연천군, 올해 여성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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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올해 여성상 수상자 선정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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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상 장분례씨, 고다경씨 봉사상 수상의 영예 안아-

장 분 례 씨
고 다 경 씨
연천군은 지난달 30일,‘2014년 연천군 여성상’훌륭한 어머니상과 봉사상  2개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24회째를 맞는 ‘연천군 여성상’수상자로 훌륭한 어머니상에 장분례씨(전곡읍) 봉사상에 고다경씨(전곡읍)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천군은 매년 연천군에 거주하는 만40세 이상의 여성으로서 어려운 환경과 역경속에서도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훌륭하게 성장시켜 사회의 귀감이 되는 여성을 훌륭한 어머니로,선정 시상을 해오고있다.

군은 또 지역사회 봉사와 재능기부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를 실천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여성을 봉사상 대상자로 선정하여 표창함으로써 연천 여성의 자존심과 표상의 대상으로 삼기위해 매년 “연천군 여성상”수상자를 선정, 표창해오고 있다.

금번 수상자는 지난 6월초 여성단체의 장, 자원봉사단체의 장 및 읍,면장 등의 추천으로 2개 부문 8명의 후보자가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연천군여성발전위원회의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공정하고 엄정한 선발과정을 거쳐 확정했다.

훌륭한 어머니부문에 선정된 전곡읍 장분례씨는 힘겹고 고된 일상속에서도 시부모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해 왔고, 자녀들을 훌륭하게 성장시켰다.

장분례 씨는 지역에서의 봉사활동에도 참여하여 1986년 늘목1리 새마을 부녀회장을 맡아오면서 폐비닐수거, 돼지풀 제거, 환경정화활동등을 솔선행하고, 매년 부녀회원들과 밑반찬과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등에 전달하기도 하였으며, 2011년부터는 홀몸노인 돌보기사업에 나서 어른신을 가족처럼 보살피는등 선행도 함께 펼쳐온 점이 인정돼 영예로운 수상자로 선정됐다.

봉사부문에 선정된 전곡읍 고다경씨는 1995년 대한적십자사 연천비둘기봉사회 초기 회원으로 활동한 이래 2013년 10월 자원봉사 1만3,000시간을 기록하여 대한적십자사 총재로부터 적십자 자원봉사 공로로 표창장을 수여받은 바 있으며,

19년 넘게 결손가정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고 또한 2010년에는 비둘기봉사회 회장으로 취임하여 점심을 거르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국수나누기’를 추진하는 등 재해현장 어디든지 마다않고 봉사를 실행한 노고 등이 남달라 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에 연천군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들 2명은 오는 10일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열리는‘제24회 연천여성주간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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