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 연천 대광리역사 벽화로 살아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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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 연천 대광리역사 벽화로 살아나다.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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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대광중앙교회, 서울양재동 대한교회 학생회등 40여명

대광 중앙교회 학생들과 대한교회 학생들이 벽화그림에 열중하고있다.
조태곤 신서면장이 박윤복 대광중앙교회 목사에게 감사의 인사를나누고있다.
 
 
대광리 역사를 지나가는 경원선 열차.
학생들이 벽화그림을 마무리하고 주변청소를 하고있다.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진 대광리 역사에 아름다운 벽화 그림으로 탈 바꿈한 것을 보고 주민들이나 관광객들 모두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낍니다.”

경원선 감축운행으로 쓸쓸해 보였던 대광리역사가 대광중앙교회 학생(목사 박윤복),대한교회 학생(목사 김 정. 서울 양천구 양재동),5사단 911포대병사(대대장 이승현)등 40여명이 참여 28일부터 29일까지 2일 동안 아름다운 대광리 역사 벽화 그림을 그려놓아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있다.

아름다운 대광리 역사 벽화 그리기는 대광중앙교회 박윤복 목사가 서울 양천구에 있는 대한교회 김 정 목사와 결연 맺은 교회로 2014년 학생수련회를 계획하고 있던차 박윤복 목사가 벽화그리기를 제의해와 김 정 목사가 페인트등 재료와 학생수련회원들이 연천 대광리를 찾아와 벽화그림을 그리게 됐다.

이에 5사단 911포대 5명의 병사들도 벽화 밑 그림을 그리고 ,학생수련회원들이 벽화 그림을 그려 완성했다.

김 정 목사는 “아버지가 6포병 여단을 근무한 직업군인으로 전곡의 진군아파트에서 어린시절을 보내고 서울로 이사를 가게 되었지만 지금도 옛 추억을 잊을 수 없어 이번에 학생들과 함께 연천 대광리를 방문, 벽화 그림을 그리게 되 참여 학생 모두가 기뻐하고있다.”고 말했다.

이혜정 학생 (여.19.3학년 홍익디자인고등학교)은 “ 서울에서만 생활을 하다가 전철을 타고 버스를 타고 먼 시골까지와 대광리 역사에 벽화를 그리고 뜻 깊은 일을 한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지역 주민들이 "고생한다." 칭찬을 해주고 도와주려는 친근감에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좋은 추억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혜정 학생은 “ 집에 돌아가도 이곳에 있었던 추억을 잊지못 할 것 같다.”면서“ 시간이 되면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함께 꼭 방문하고싶다.”고 아쉬움을 토했다.

박윤복 대광중앙교회 목사도 “ 아름다운 벽화 그리기에 군 부대 사병들의 지원과 대한교회 학생수련회등이 이곳까지 찾아와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태곤 신서면장은 “ 대광리 역사는 경원선 감축운행으로 역무원도 없는 텅 빈 역사 였는데 대광중앙교회 학생회,군부대, 대한교회 학생수련회원등 모두에게 주민을 대표해 감사를 드린다.”면서“ 벽화그림 이 대광리역뿐 아니라 대광리 전체분위기를 바꿔놓았다.”면서“ 이 벽화 그림이 오래 간직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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