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보도 이후 달라진 DMZ 경원선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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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보도 이후 달라진 DMZ 경원선열차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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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책위원회구성 연천역 1분에서 16분 정차

경원선 DMZ열차(1회 136명 승차)가 연천역을 들어서고있다.
 
경원선 DMZ열차가 차탄교를 지나고있다.
(속보) 코레일이 "지난 1일부터 안보관광상품(본보 18일자.23일자 보도)으로 1일 1회 경원선 DMZ- 트레인(1회 136명승차) 상품을 개발, 서울역을 출발해 철원 백마고지역에 도착, 서울역으로 되돌아가는 열차가 운행 할 계획이지만 연천군은 아무런 대책마련 없다."는 기사와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코레일에 항의했다.

이어 연천군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홍영표)와 연천군의회(의장 이종만)는 코레일에 항의 연천군의 주장을 요구하자 코레일은 한발 물러나 연천역 1분 정차를 16분 정차로 연장 운행키로했다.

연천군과 코레일은 16분의 정차시간을 활용하여 군남면 옥계마을 주민들이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농산물 판매 장터를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농산물 판매를위해 나왔다는 주민 고평민씨(75.군남면 옥계리 군중로 36)는“DMZ 열차 운행 시간에 맞춰 농산물을 준비하여 이곳에 나와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의외로 관광객들의 호응이 좋아 정차시간이 연장된다.”면 힘은들지만 많은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을 것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관광객 강모씨(서울시 양천구 목동)는 “ DMZ-트레인이 운행된다고해 가족들과 함께 경원선 열차를 타고 오면서 오염되지 않은 주변경관과 안보관공코스를 경험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면서“ 연천역 16분은 너무짧은 시간이 아쉽게 돌아간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연천역 1분에서 16분으로 연장 정차하게 되었지만 앞으로 코레일과 시간을 두고 연장하거나 1일 2회 연천까지 운행하는 열차를 운행해 줄 것을 요구하고있다.“ 고 말했다.

열차에 내린 관광객들이 농산물(군남면 옥계마을 주민) 판매장터에서 가격을 흥정하고있다.
 
 
관광객들이나 농산물 판매를 나온 주민들도 너무 짧은 정차시간을 아쉬워했다.
연천역에서 바라본 급수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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