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배)은 지난 19일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강력한 동기를 심어주고 구체적인 행동 계획서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2030 나의 꿈 발표대회」를 실시했다.

연천 관내 중학교 자체 대회 후 참여한 8명의 학생은 자신만의 분명한 비전과 목표를 구체적인 글로 작성해 봄으로써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꿈과 성공에 대한 기대를 구체적인 행동으로 표현해 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다.

연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발표대회에서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정립한 자신의 미래모습을 참여한 지도선생님, 학부모님을 비롯한 여러 사람 앞에서 직접 발표하고, 참석자들은 어떻게 자신의 꿈을 이루어 나갈 것인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김현배 교육장은 발표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탈무드를 인용, “꿈이 있는 사람은 어떤 시련에도 자신의 목표를 향한 발걸음에 흔들림이 없다.”며 자신의 미래에 대해 뚜렷한 비전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허진오(와이즈멘토) 강사는 “진로설정을 위해 적성의 3요소인 성격, 흥미, 능력을 종합적으로 이해한 후 진로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힌 후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떻게 학업과 활동을 설계할 것인지?에 대한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발표대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내 자식이 아직 어린아이인줄로만 알았는데 자신의 목표가 분명한 것을 보니 언제 저만큼 컸나 싶을 정도로 대견스럽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 준 연천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솔비(청산중 1학년) 학생은 “내 미래 모습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발표대회에서 내 미래 모습뿐만 아니라 그것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울 수 있어서 좋았다. 내 꿈을 정말로 이룰 수 있을 것 같다.”며 대회에 참여한 소감을 말했다.

 연천교육지원청은 올해 12월 “진로포트폴리오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이번 발표대회에 참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수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