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기업탐방 (2) 성찬식품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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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기업탐방 (2) 성찬식품을 찾아서......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4.08.25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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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식품은 연천군 식품 허가 제1호

 박병찬 성찬식품 대표가 생산제품을 소개하고있다.
 누룽지 제품생산과정
 취반실
포장실
박병찬 성찬식품 대표
연천군민신문이 우리지역 기업탐방 코너를 마련 연천관내 기업인들을 만나 바람은 무엇이고 애로사항은 무엇인지 들어 보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두번째 시간으로 (주)성찬식품 박병찬 대표( 연천군 기업인협회 수석 부회장,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430-24)를 25일 오후2시 20분 성찬식품 회사 사무실을 방문했다.

박병찬 대표는 연천군민신문을 2층 사무실에서 기자를 반갑게 맞아 주었다.
▶. 먼저 성찬식품 창립은 언제 어디서 시작하게 되었는지.

성찬식품은 지난 1965년도 서울 마포에서 부친(80. 박성근)께서 가내공업으로 정과류로 한과중에서도 야채와 과일을 혼합한 식품업을 시작하여 한일식품으로 창립하여 경영하다가 1979년도 성찬식품으로 상표 등록후 상호변경을 하여 사업체를 서울에서 1985년 포천시 소흘읍 선달리로 신축이전했다.

이후 박병찬 현 대표는 부친밑에서 1987년 3월경 입사후 영업및 생산관리부로 시작하여 기술을 익히고 영업에 소질을 느끼면서 부친으로부터 인수를 받아 지금은 전 경영권을 가지고 경영하고있다.

▶. 성찬식품이 지금의 연천 전곡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 동기가 있다면.

지금의 성찬식품은 지인의 소개로 1988년 토지를 매입하여 부친과 함께 공장부지를 확보하고 답사를 하면서 통일을 대비한 한반도 중심지로서의 발전가능성과 인력수급에 어려운점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어 결정하게된 동기였다

그러나 공장을 신축하려 하였으나 건축법, 농지법등 각종규제로 도움보다는 연천군의 까다로운 조건에 공장을 포기하고 포천으로 떠나려 했다가 이종만 계장(현 군의회 의장)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공장 허가를 득하여 1990년2월 착공하여 11월경 준공하게되었다.

▶. 성찬식품 생산품목과 종업원 수는 .

성찬식품은 오랜기간 동안 강정류를 제품 생산해 왔으나 중국산의 주원료 수입산이 국내로 밀려오고 그러던중 1년도 안되 중국산 완제품이 국내로 수입되고 낮은 가격경쟁력에서 시중판매가격을  도저히 맞출 수 없어 한동안 이대로 경영을 할 것이냐.“ 아니면 포기 할 것이냐.“ 를 고민하다가 가격은 비싸지만 연천에서 원재료 구입이 가능한 연천쌀을 가지고 강정을 만들다가 연구끝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2004년도에 즉석 누룽지탕을 만들게 된것이 계기가 됐다.

즉석 누룽지탕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누룽지류와 쌀 스넥, 쌀 가공 제품등 8가지 신제품을 생산하고 현재 20명의 종업원들이 최고의 상품을 만들고 있으며 생산에서부터 유통까지 경영을 하고있다.

성찬식품은 아버님의 식료제품 정신을 이어받아 3정 정신. ▲정직한 원료를 사용하자.▲정확한 방법으로 만들자.▲정성스런 마음을 가지고 만들자라.는 정신으로 최선을 다 하고있다.

▶. 흔히들 연천군에서 기업을하기 어렵다고들 하는데 지금은 개선되었다고 생각하는지.

연천군의 기업환경의 애로점은 입주하려는 경영주들이 허가 조건이 까다로워 공장 입주를 포기하고 떠나는 사례가 많을분 아니라 전문인력 확충은 물론 구인난과 전문성을 가진 인력 수급이 어렵고 교통,불편함 이 크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하여 빠른 시일내 전철등 교통 인프라 구축이 시급히 개선되기를 바라고있다.

▶. 성찬식품 앞으로의 계획은.

연천에 상주해있는 식품 제조업으로 되도록 연천에서 생산되는 쌀을 이용하거나 납품 거래처와의 관계에서 타 농협쌀도 이용해오다 몇 년전 정부양곡이 방출되면서 질이 떨어지는 제품이 시판되고  고정 고객확보가 어렵다고 생각, 연천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쌀로 좋은 제품을 만들면서 고객층도 다양화되고 성찬식품을 찾으려는 고객들이 많아졌다면서 이제는 고객들로부터 제품을 인정받고있다.

지난해에는 쌀 밥같은 영농조합과 30톤을 계약하고 금년에도 계약재배를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전량 계약재배를 이용할 계획이며 최신제품인 "발아 현미 누룽지"가 최초로 연구개발  출시판매되고,1가지 제품은 현재 시식행사중에 있어 기대해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연천군에 바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연천군에 바라는 마음은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우선 내 지역에 터전을 잡은 기업에 대한 배려와 미력하나마 상생의 마음을 가지고 갈 수 있는 지자체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 박병찬 대표는 지역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봉사를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식품을 만드는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의 봉사를 하는것은 당연하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행복한 생각을 갖는다.“면서”성찬식품을 경영하는 한 지역을위해 봉사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했다.

 박병찬 성찬식품 대표가 발아 현미 누룽지 신제품에 대해 설명하고있다.

 ◆.  우리지역 기업탐방 기사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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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 석 2014-08-27 07:20:05
동두천.연천신문 기사를 잘 보았습니다.
항상 열심히하시는 회장님 앞으로도 지역을위해 활동도 하시고 성공하시기바랍니다.
후배가....

연천사랑 2014-08-26 09:27:16
연천군 기업인들의 탐방기사 어려운 기업인들에게 희망이 되겠습니다.
앞으로 동두천.연천신문 의 좋은 기사 부탁합니다.

통일레미콘 2014-08-25 20:35:27
부회장님 인터뷰잘읽었습니다, 앞으로 지역경제발전의 중심에서서 힘차게 약진하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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