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이후 관광객 253명 다녀가, 5시간 관광 코스
연천군에 따르면 연천시티투어가 시작된 지난 8월 29일 32명의 관람객이 첫 투어에 참여한 이후 9월 21일 현재 총 253명의 관람객이 프로그램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은 서울역에서 매일 오전 9시 27분에 출발하는 경원선 관광열차(DMZ-train)로 신탄리역까지 간 다음 대기 중인 버스를 타고 연천을 관광한 후 연천역에서 관광열차에 승차해서 서울로 되돌아가는 일정으로 꾸며졌다.
관광코스는 오전 11시 37분 신탄리역에 하차한 후 인근에서 자유 중식시간을 가진 후 재인폭포 → 전곡선사박물관 → 숭의전 → 태풍전망대 → 연천역(급수탑, 농ㆍ특산물장터) 등을 5시간 10분 동안 관광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경원선 관광열차를 탑승하지 않은 관광객도 신탄리역에서 시티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요금은 셔틀비, 입장료, 간식비 포함해서 일반 12,000원, 65세 이상과 중고교생 10,000원, 12세 이하 초등학생은 8,000원이다. 시티투어 이용자에 한해 관광열차 서울-신탄리역 왕복승차권은 23,200원이다. 코레이 홈페이지를 통한 패키지 상품권 이용시(시티투어+왕복 승차권)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옥계마을 중식과 허브빌리지 코스 상품을 개발해서 오는 30일 특별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다”면서 “이와 함께 김장철 청산김치체험마을 체험프로그램 상품을 개발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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