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남북청소년교류센터 건립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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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남북청소년교류센터 건립 MOU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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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를 생태, 평화의 상징공간으로 육성과 평화적 이용 위한

▲ 남북 청소년 교류센터 건립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24일오후2시 군청 대회실에서 통일부, 경기도, 연천군 3자간 남북청소년 교류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통일부, 경기도와 비무장지대 및 그 일원을 생태․평화의 상징공간으로 육성하고 평화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실천사업으로 남북청소년교류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류우익 통일부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규선 연천군수, 조명철 통일교육원장, 김영우 국회의원, 라원식 군의회의장, 도 및 군의원, 각급 유관기관장,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개요 설명, 협약서 서명 및 기념촬영, 사업예정지 현장방문 등이 진행됐다.

이에 따라 통일부가 사업 시행주체로서 재원 마련과 건립전반에 관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게 되며, 경기도는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 등 신속한 행정협의와 주변지역에 대한 연계시설 및 프로그램개발을 추진하게 되며, 연천군은 관련인허가 처리와 관련부지 용지보상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남북청소년교류센터는 연천군 전곡읍 마포리 산7번지 일원 28만3269㎡에 총 521억원(남북협력기금)을 들여 연수관, 생활관, 회의 및 체육시설, 야외체험시설 등 남북청소년 교류의 장이 될 청소년수련시설을 2014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앞으로 남북청소년교류센터가 통일교육 및 심신수련 등 남북간 청소년 교류의 장 역할과 더 나아가 이산가족면회 등 남북교류와 DMZ일원을 평화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군 합수머리지역에 들어설 남북청소년 교류센터의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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