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에 30만년전 구석기인이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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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에 30만년전 구석기인이 돌아온다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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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농산물 큰장터 병행개최

 
 
제22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와 농산물 큰장터가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 동안 연천 전곡선사유적지에서 개최된다.

연천군은 올해로 22회를 맞는 연천 전곡리구석기축제가 ‘전곡리안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어느때 보다도 풍부하고 화려하게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 구석기축제는 연천군이 주최하고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경희대, 한양대가 후원한다.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이 관람하기에 적당한 체험  공연  전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체험행사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구석기 바비큐 체험을 비롯해서 ▲세계구석기체험마을 ▲구석기퍼포먼스 ▲구석기힐링캠프 등 4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이 외에도 ▲구석기 퍼레이드 ▲구석기의상 콘테스트 ▲고고학체험코스 ▲다함께 으랏차차 ▲구석기 스탬프렐리 ▲구석기 사냥대회 ▲구석기 활쏘기 등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적당하다.

공연행사로는 경희대 학생이 펼치는 ▲개막식 특별공연과 ▲EBS딩동댕유치원 공연 ▲지역문화공연 ▲구석기난타퍼포먼스 ▲구석기 게릴라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전시행사로는 문인단체와 주민자치센터가 주최하는 ▲지역문화 전시 ▲발굴피트 전시 ▲구석기 볼거리 존 ▲전곡선사박물관 상설  특별전시 등이 있으며 경연행사로는 ▲구석기축제 사진콘테스트 ▲다함께 으랏차차 등이 마련됐다.

부대행사로 ▲연천농산물 큰장터 ▲연천관광투어 ▲농경생활체험 ▲축제음식점 ▲승마체험장 △구석기 둘레길 등산 ▲모노레일 등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이번 축제는 세계 구석기유적 및 박물관들과 교류를 통해 연천 전곡리 유적의 위상을 제고하고, 관내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연천군은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매주말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DMZ관광열차에서 원시인 퍼포먼스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구석기시대와 선사문화를 교육․놀이․체험 등을 통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가족중심형 행사로 꾸몄다”면서 많이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구석기축제는 연천군의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농특산물 큰 장터와 함께 꾸민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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