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밤에도 현장학습을 가요.
백학노곡초등학교(교장 한기현)는 27일 문화체험의 날(현장학습) 행사를 실시했다.
문화체험의 날 행사는 영어뮤지컬 관람으로 시작하여 국립중앙박물관, 서울숲, 프로농구 경기 관람까지
하루 동안 공연문화, 역사문화, 도시문화, 대중스포츠 문화 등 다채로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실시됐다.
한기현 교장은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현장학습을 보낸다는 것이 상당히 부담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혁신학교로서 우리 아이들에게 더 많은 것을 채워주고자 하는 우리 교직원의 노력으로 봐 달라.”고 하며, 전교생이 65명인 작은 학교에서 큰 교육을 만들어 보이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장현준 군(13. 6학년)은 “만날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경기를 이렇게 와서 보게 될 줄은 몰랐다.”면서 화면으로 보는 것보다 직접 경기를 보니 실감도 나고 흥분된 기분으로 응원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밤 11시가 되어 버스에서 내리는 아이들의 모습은 힘들었지만 잊지 못할 행복한 현장학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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