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농민 다 죽이는 폐기물 공장 허가 철회하라.”
“청정지역 군남면 남계리에 왠, 폐기물공장”기사(본보 20일 보도 )와 관련, 27일 오후 2시 군남면 남계리 주민 130여명이 2대의 관광버스를 타고 연천군청 정문으로 몰려와 폐기물공장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시위를 가졌다.
이날 시위에 나선 주민들은 “군남면 남계리 주민들을 바보로 보았느냐." 폐기물공장, 도축장등 온갖 폐기물공장을 몰아 넣더니 이제는 연천군이 자랑하는 주상절리 주변까지 폐기물공장까지 끌어들여 군남면 남계리 지역을 폐기물장 건립에 앞장서고있다.”며“ 크게 항의했다.
주민들은 “ 연천군수는 한반도 통일 미래센터가 건립되 있고 통일한국심장 미파클 연천을 운운하며 청정지역을 자랑하는 연천군수가 주민을위한 환경에는 뒷전인 행정을 펼치고있다.”며“ 우리는 못 살겠으니 연천군수가 남계리 와서 살아보라.”고 불만을 토했다.
이종호 폐기물공장 설치반대 추진위원장은 “ 군남면 남계리 주민들은 화가 나도 너무났다.”면서“ 폐기물공장 건립이 추진되는 이곳은 자연 경관이 뛰어나고 앞으로도 보존 가치가 높은 지역을 주민동의도 없이 허가를 해주었다는 것에 분개하고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 연천군이 폐기물공장 허가를 해주었는지 모르지만 우리 남계리 주민들은 이 업체 허가 취소가 될 때까지 반대 집회를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집회장에서 주민대표들은 “왕규식 의원에게 폐기물공장이 연천군으로부터 어떻게 허가를 득하였는지에 대한 민원서류 일체를 요구한다고 하자 왕규식 군의원은 ”정보공개 신청해 문제가 되지 않는 한 서류를 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김규선 군수도 집회장에 나와 “주민들이 입장을 잘 알고있다 설명하면서 공장건축물에 대한 허가만 나간것이지 최종 공장허가를 승인해 준 것이 아니라.”면서“ 주민들과의 협의가 안된다면 최대한 공장허가를 승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집회장 주변과 군청 본관에 경찰을 배치했다.
이곳이 폐기물공장터인지 와보신 분들은 다 들 놀라고 가 십니다.
연천 군수님도 현장에 와 보시면 이곳이 폐기물공장인지 아닌지 모른다는 말을 안할겁니다.
주민합의 안되면 공장허가안내 주신다는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