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개산 지장봉 등산로 정비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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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개산 지장봉 등산로 정비완료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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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목계단·안전로프 등 설치

연천군은 지장보살 설화가 살아있는 보개산 지장봉 등산로를 신규 개설하는 등 등산로 정비를 완료했다.

9일 군에 따르면 최근 많은 등산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보개산에 쾌적한 등산 환경을 조성하고 등산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개코스의 등산로 신규개설과 안전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지난 3월말부터 6월말까지 3개월간 전망데크, 목계단, 돌계단, 안전로프 및 이정표, 종합안내판 등을 설치했다.

특히, 지장봉 정상에는 연천군의 캐릭터 고롱이 미롱이 조각상을 설치해 포토존을 조성했으며 제 1등산로 전망데크에서는 동두천의 소요산을 비롯 감악산, 마차산, 성산, 고대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이번에 군에서 신규 개설한 제 1등산로는 내산리 원심원사 입구에서 시작해 암자터, 보호수, 전망데크를 지나 정상까지 이어지는 4.8km이며, 원심원사, 성주암터, 석대암을 경유하는 5.1km의 제 2등산로가 있다.

보개산 지장봉(877.2m)은 경기도 연천군의 최고봉으로 연천군 신서면 내산리와 포천시 관인면 중리를 경계로 하고 있으며 원심원사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원심원사는 지장보살의 성지로 신라시대 선덕왕대 건립되었다가 6?25 전쟁 시 전부 소실되어 현재 원심사원사 복원사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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