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텔 들어가 흉기로위협
의정부 지법 제 11형사부 (부장판사 박인식)는 1일 동두천시 한 고시텔에서 술에 취해 미성년자를 성폭행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나 특수강도강간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미군K(21)씨 이병에 대해 징역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미군 성폭행범죄자에게는 처음으로 10년 동안 k이병의 신상정보를 등록한 뒤 고지 하도록 명령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징역 15년을 구형하고 성범죄자 치료 프로그램 이수의 신상정보 공개를 재판부에 요청했다.
k 이병은 지난 9월24일 오전 4시쯤 만취상태로 동두천시의 한 고시텔에 들어가 t.v.를 보고 있던 A(18)양을 수차례 성폭행하고 3시간여에 걸쳐피해자를 상대로 변태적 행위를 한 뒤 현금5000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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