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2011 말라리아 퇴치 우수기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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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2011 말라리아 퇴치 우수기관 표창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1.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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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본부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 -

2일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28~29일 경기도 양평 대명리조트에서 질병관리본부가 주최한 2011 하반기 말라리아 워크솝에서 연천군이 법정감염병 예방관리와 말라리아 퇴치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2011년 말라리아퇴치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말라리아퇴치 우수기관 표창장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 연천보건의료원 신광호 보건사업과장이 표창을 받고있다.
이번 연천군의 우수기관 표창은 감염병 퇴치사업단 운영, 질병정보모니터요원 77명 위촉·운영, 야간진료실 24시간 운영을 통한 조기검진․발견․ 치료로 환자의 고통경감과 감염병 환자를 전년대비 54%나 감소시키는 등 법정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이다.

▲ 신광호 보건사업과장등 직원들이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또한,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22개반 48명을 구성·운영하고 모기서식 취약지 D/B구축(696개소), 매개밀도조사를 위한 유문등 설치, 공원과 유원지, 낚시터 등에 해충퇴치기와 모기기피제보관함을 설치, 관리하는 등 주민스스로가 해충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도록 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의료원, 읍면, 위탁방역업체, 군부대 등과 합심하여 민가주변, 유원지, 하수구, 웅덩이 등 모기집중서식처에 대한 방역을 4,565회 실시하여 연천군의 말라리아 환자발생률이 전년대비 68% 감소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말라리아퇴치 방역사업에 대한 지역주민, 군부대의 적극적인 협조와 스스로가 개인위생 및 집, 군부대막사 등의 주변 청결에 힘써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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