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와 그리고 동생과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 즐거워 다음에 꼭 오고싶어요.“
빙하시대 구석기인들의 생활을 재현하는 '제1회 연천 구석기 겨울여행'이 10일 오전 10시 연천군 전곡리유적지에서 '전곡리안의 겨울나기'라는 주제로 개막했다.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불피우기, 옷 만들기, 의복체험 등 빙하시대 겨울나기 3종 체험을 할 수 있다.
8개의 대형 화덕에서 300여명이 동시에 돼지고기, 감자, 고구마 꼬치 등을 직화로 구워먹는 구석기 바비큐 체험은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이밖에 '공룡알을 찾아라' 행사, 빙어 낚시체험이 준비돼 있으며 전곡리유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구석기 모노레일'도 운영된다.
서성윤 선사관리사업소장은 “ 개장 전날만해도 입장객들이 많이 올까 하는걱정에 잠도 설쳤는데 생각외로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와 기대이상의 효과를 얻고있다.”고 말했다.
신경주 (사)한국여성농업인 연천군연합회장은 “5월 전곡리 구석기축제에 비해 어린아이와 가족들이 함께와 눈썰매도 타고 참나무불에 바베큐도 구워먹으며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것을 보면서 회원모두가 보람을 느끼고있다.”고 말했다.
부천에서 인터넷 홍보를 보고 가족들과 함께 방문했다는 이재영씨46,부천시 원종동)는“처음에는 멀게만 느껴졌는데 네비게이션이 가르치는데로 자유로를 타고 들어오니 그렇게 멀지도 않은 거리인것같아 이곳에 오기를 잘 한 것같다.”면서“주변에 한탄강 오토캠핑장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지는 경치를보면서 겨울행사가 잘되면 성공할 수 있을것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과 연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명순)는 구석기 겨울여행 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것을 대비, 홍보전단지와 부스를 마련하는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있다.
직원여러분 과 모든 분께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남은 기간동안 사고없이 행사가 잘 치뤄지길 바랍니다,더불어
수도권 제일의 겨울 행사가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