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署, 자살기도자 적극 구조로 귀중한 생명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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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署, 자살기도자 적극 구조로 귀중한 생명 살려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5.0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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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주인공 이동인 경사.

이동인 경사
연천경찰서(서장 차경택)는 자살기도 의심자가 있다는 다급한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 차량 안에서 수면제를 다량 복용하고 신음하고 있던 김모(31세,남)씨를 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15일 오후 11시 33분쯤 연천경찰서 상황실로 김급한 한통의 전화가 걸려와 "아들이 차를타고 나갔는데 약을먹은것같다."는내용의 구조요청의 들어와 연천경찰서 생활안전계에 근무하는 이동인 경사가  긴급출동에 나섰다.

이 경사는 112종합 상황실의 신속한 총력대응으로 112순찰차와 타격대는 물론 실종팀과 교통순찰차까지 동원하여 긴급 수색을 실시했다.

휴대폰 위치 추적이 반경 수킬로미터를 수색해야하는 어려운 상황과 자살지도자 또한 차량의 위치를 알 수 없어 빨리 발견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에 이동인 경사는 네비게이션을 로그인하면 현 위치가 나온다는 것을 신고자에게 알려 자살기도자가 고탄교 밑에 있는 것을 확인 후 신고 50분만에 의식이 희미해져 있던 자살기도자를 발견하여 병원으로 후송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게 됐다.

이 경사는 “자살지도자가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지역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관으로서 앞으로도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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