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 산천어축제 역대 최다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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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화천 산천어축제 역대 최다 인파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5.0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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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주말 2003년 축제 개막이후, 18만 5천여명 몰려

강원도 화천 산천어 축제 개막 이후 최다인파 18만5천여명 몰려  인산인해
 
 
[포토뉴스=백호현기자] 강원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 일대에서 펼쳐지는 '2015 산천어축제'가 개막 이후 두 번째 주말을 맞은 17일 역대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화천군과 축제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메인 프로그램인 얼음낚시와 국내최대 실내 얼음조각광장, 놀이기구 펀파크 등에 지난 2003년 축제 시작 이후 역대 가장 많은 18만5천여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산천어축제의 역대 최다 하루 관광객 수는 올해 개막 첫날인 지난 10일 기록한 15만1천명이었지만 일주일 만에 이를 넘어선 것이다.

이로써 문화체육관광부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한 산천어축제는 개막 이후 이날까지 66만명을 넘어섰다.

산천어  맨손잡기
 
이날 꽁꽁 언 화천천 얼음벌판 낚시터에는 1만4천여개의 동그란 구멍 안으로 낚싯대를 드리운 관광객들로 장관을 이뤘다.

얼음낚시는 관광객들이 개장 전부터 줄지어 기다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구이 터와 회센터에는 관광객들이 잡은 물고기를 구워 허기를 달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또 산천어 맨손잡기 체험장에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많은 관광객이 얼음물에 들어가 물고기를 잡는 이색 체험을 했다.

얼음나라 작품
 
이밖에 모두 2만4천여개의 산천어 모양 등이 내걸린 도심 거리도 온종일 북적거려 지역상 경기가 특수를 누렸다.

산천어 축제를 보기위해 부천에서 왔다는 김모씨 가족들은 산천어축제를 보기위해 와 보고 놀랐다.“면서”산천어 축제이후 오늘이 최다인파가 몰렸다는데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화천군도 “12년간 축제를 이어오면서 역대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보인다"며" 관광객들이 조금이라도 불편했던 점을 개선하는 등 최대한 편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있다."고 말했다.

겨울문화촌
먹거리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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