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초, 제 92회 특색 있는 졸업식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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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초, 제 92회 특색 있는 졸업식 실시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5.0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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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높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한 첫걸음 축하”

 연천꿈나무들의 졸업을 축하합니다.
 김형욱 학생이 권혁인 교장에게 타임캡슐을  전달하고 20년후의 변한모습을 상상하는 기념촬영을하고있다.
 그동안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연천초등학교(교장 권혁인)는 13일 오전10시30분 다목적실에서 36명 학생들의 졸업을 갖고,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는 졸업식을 개최했다.

연천초는 졸업식 전 학교장과 졸업생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식 기획 및 준비 과정에 참여토록 하여, 보다 의미 있는 졸업식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등 소통의 기회를 통하여 특색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전개했다.

졸업식 축하를위해 5학년 재학생들의 축하공연, 졸업생의 6년간 학교생활이 담긴 영상 및 자신들의 꿈과 장래 희망이 담긴 영상 시청, 부모님께 감사 편지 전달 및 큰절 올리기, 20년 후 자신에게 쓰는 편지를 담은 타임캡슐 전달하기 등이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재학생들은 졸업하는 선배들을 축하하며 학교의 전통을 이어 더욱 자랑스러운 학교를 만들려는 마음을 갖게 되었으며, 졸업생들은 6년간의 학교생활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새로운 미래를 기대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졸업식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생각지 못한 자녀들의 편지와 큰절에 깜짝 놀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히는 학부모들도 있었다.

20년 후 자신에게 쓴 편지를 모은 타임캡슐을 교장선생님께 전달한 김형욱 학생은 “편지를 쓰면서 나의 꿈과 미래의 내 모습을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어 좋았다. 2035년에 타임캡슐을 열어 볼 생각을 하니 가슴이 설렌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졸업생들은 모든 선생님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포옹하며 석별의 정을 나누고 아쉬움과 감동의 시간을 가지며 더 큰 꿈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권혁인 교장은 “우리 연천초등학교 졸업생들의 졸업을 축하하며,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꿈, 끼,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글로벌 시대 세계의 주인공으로서 당당하고 능력 있는 청소년으로 자랄 것을 기대한다.고말했다.

권 교장은 “앞으로도 우리학교는 학생이 교육의 주체가 되고, 학생들이 각 행사의 진정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내실 있는 활동들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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