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처럼 맑고 순수한 마음으로 청렴한 한 해를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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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처럼 맑고 순수한 마음으로 청렴한 한 해를 보내자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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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숙 의정부보훈지청

조영숙
올해는 양의 맑고 순수하면서도 활기찬 기운을 받을 수 있는 청양의 해이다.
그래서 그런지 양처럼 맑고 순수하게 맡은 바 소임을 다 하고자 연초부터 공직자들을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는 청렴의지를 더욱 다지기 위해 반부패 청렴서약식을 갖고 청렴의지를 다졌다.
 
공직자에게 청렴은 시기에 상관없이 늘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중요하지만 연초가 되면 더욱 더 청렴에 대한 각오를 단단히 다지는 것 같다.
하지만 해마다 잊혀질만하면 터져 나오는 부정부패, 비리사건 등으로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신뢰감을 잃게 된다. 부정부패관련 사건 후에는 부패 방지를 위해 더욱 철저하고 새로운 제도로 감시체계를 강화하지만 부정부패는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다.

부정부패는 제도를 단단히 하고 감시를 철저히 한다고 해서 근절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제도도 중요하지만 제도정비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청렴한 마음가짐일 것이다. 그리고 부정부패 근절은 예외 없이 사회전반에서 실천되어야 할 것이지만 공직자에게는 반드시 실천되어야 할 중요한 의무사항일 것이다.
공직자는 공직에 몸을 담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으로 공무원이 깨끗해야 나라가 깨끗하다는 말이 있듯 공직자는 마음속 깊이 청렴을 새기고 생활화해야 할 것이다.

예부터 청렴을 생활화해 후대에 모범이 되는 청렴 위인들이 많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존경하고 본받고 싶어 하는 위인으로 황희 정승이 제일 먼저 생각난다. 황희 정승은 평소에 늘 청렴결백하였고 절대 다른 것은 탐하지 않은 인물로 유명하다. 황희 정승 관련해서는 청렴관련 일화도 많이 있고 파주에는 생가가 있어 청렴결백했던 생활을 엿볼 수 있다.

부정부패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제도를 정비하고 감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직자들의 마음속에 늘 청렴을 깊이 새기고 청렴했던 위인을 본받기 위해 노력한다면 부정부패는 근절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 의정부보훈지청에서도 부정부패를 사전에 방지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매달 반부패․청렴데이를 운영하고 있고 청렴동아리 모임, 청렴사적지 탐방, 청렴캠페인 등 청렴을 생활화하고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 한해도 의정부보훈지청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들이 국민들의 신뢰감을 얻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기 위해 늘 청렴을 마음속에 새기고 실천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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