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서, 자살기도자 조기발견한 경찰관․자율방범대원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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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서, 자살기도자 조기발견한 경찰관․자율방범대원에 표창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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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단체와 협업의 효과, 자살기도자 신속 발견

 
 
연천경찰서(서장 차경택)는 2일(월) 오전10시 30분경, 서장실에서 신속한 출동과 협력치안으로 자살기도자를 조기 발견한 전곡파출소 경찰관과 자율방범대원에게 격려와 함께 표창장을 수여을 사졌다.

2일 연천경찰에 따르면 지난달24일 오후 9시 50분경, 연천군 전곡지구대에 신고자로부터 장인어른이 가정불화를 이유로 농약을 마셨는데 위치가 연천지역인 거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신고를 받은 전곡파출소직원과 자율방범대원들은 제3자 위치 추적으로 확인된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 주변을 현장출동 경찰관과 협력단체인 자율방범 대원 등 6명이 야간수색을 실시하여 신고접수 25분만에 인적이 드문 장소인 연천군 청산면 청신로 364 옆 야산기슭 적사함 뒤에 쓰러져 있는 길모(68)씨를 발견했다.

자살기도자 주변에는 음독한 것으로 추정되는 농약과 섞여진 상태로 1/3가량 남아있는 소주병이 발견되어 119구급차량을 이용하여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신속히 후송하여 위급한 상황을 넘겨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차경택 연천경찰서장은 "귀중한 생명을 구해낸 경찰관과 자율방범대원들의 활약이 큰 일을 해냈다."면서" 우리경찰관들이 해야 할 일은 구속수사도 중요하지만 지역곳곳에 서 일어나는 사건,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것 이 더중요하다."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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