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정해주)은 16일 풍양중학교, 26사단과 함께 천안함용사 5주기 계기 “민관군이 함께하는 병영캠프”를 실시했다.

청소년들에게 천안함 피격시 희생된 젊은 장병들의 고귀한 나라사랑정신을 알리고, 국토방위를 위해 오늘도 헌신하고 있는 군장병들의 노력에 감사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 이날 행사는 천안함용사 5주기 관련 안보교육, 나라사랑콘서트, 군부식 및 군장비체험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은 점점 잊혀져가는 천안함 피격의 의미와 젊은 장병들의 희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고,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군 관련 시설 견학 및 장비 체험을 통해 국토를 지키기 위한 국방력의 소중함에 대해 직접 체험해보는 계기가됐다. 특히 학생들은 일제 강점기부터 천안함 피격까지의 우리나라의 역사를 음악으로 풀어낸 나라사랑콘서트, K1탱크 및 장갑차를 직접 시승하는 체험활동에 대해 커다란 관심과 호응을 나타냈다.

이날 행사는 풍양중학교 학생들 뿐 아니라 의정부보훈지청의 직원들까지 함께 참여하여
민관군이 함께 하는 안보체험으로써 그 의미를 더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