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중증 치매 진행 막는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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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중증 치매 진행 막는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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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6월30일까지

연천군 보건의료원(원장 윤견일)은 경증치매환자와 인지기능 저하자 및 노인우울증 고위험군 주민을 대상으로 인지 재활프로그램인 ‘기억력 UP 굿바이 치매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억력 UP 굿바이 치매교실’은 오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12주간 매주 화, 목요일 24회에 걸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미산면 마전리 보건진료소와 백학면 노곡리 보건진료소에서 운영된다.

운영인력은 전문인력 3명, 사회복시자 3명, 사업담당자 1명, 자원봉사자 2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되며 1회당 10명 내외의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인지재활 프로그램은 치매 진행을 늦추는 인지재활 및 운동프로그램과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한 심리적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건강교실은 연천군 치매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치매의 원인과 예방방법 ▲△퍼즐 맞추기 ▲스피드 게임 단어 맞추기 ▲가장 행복했던 날 회상하여 그리기 등 경증 치매환자가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늦추기 위한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에 촛점을 맞췄다. 즉 ‘조기발견-검진-관리’에 이르기까지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One-stop-system을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말 현재 연천군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9,887명으로 전체 인구 45,363명의 21.79%이며 이중 치매등록자는 노인인구의 4%인 397명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인지재활 프로그램이 치매 어르신들이 스스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치매지원센터 (031) 839-4165, 416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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