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에게 녹색실천운동을 알려주고, 녹색생활의 전파를 통하여 환경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이번 교육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뉘어 연령에 적합한 교육내용을 선정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저학년 학생들에게는 쓰레기 분리배출 및 수거에 대한 설명과 재미있는 동영상 상영, 실습교육 등으로 환경을 소중하게 보호해야하며 어린이들도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을 실제적으로 알려주었고, 고학년 학생들에게는 PPT, 동영상, 강의 등의 방법으로 연천군 임진강에 서식하는 두루미의 생태습관을 알려 환경에 대한 경각심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었다.
환경교육을 받은 2학년의 한 어린이는 ‘우리 학교에서 왜 분리수거를 하는지 더욱 잘 알게 되었다. 집에서는 아빠․엄마가 귀찮다고 대충 하시는데 오늘 배운 것을 잘 알려드리고 나도 열심히 분리수거해서 내가 사는 연천이 더욱 깨끗해질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또 4학년의 한 어린이는 ‘연천이 두루미의 주요 서식처라는 사실을 오늘 교육을 통해 알게 되었다. 두루미가 계속해서 연천을 찾아올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고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임형명 교장은 “우리학교는 이번에 실시한 ‘찾아가는 환경교육’ 이외에도 학교 텃밭 가꾸기, 교육과정 내에서의 지속적인 환경교육, 찾아가는 녹색체험관 교육 등의 외부인사 초청 강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하게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경오염으로 기상이변이 가시화된 요즘, 미래를 살아나갈 우리 어린이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알고,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과 감수성을 익혀 생활 속에서 환경에 대한 책임과 사명을 다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리 연천초등학교는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