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산 야구장 붕괴및 예산낭비 기사보도에 연천군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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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산 야구장 붕괴및 예산낭비 기사보도에 연천군 시끌.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5.0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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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지역주민 필요하다면 전 사업장에 대한 주민소환제라도 해야.
고대산  2.3 야구장

전.현직 연천군수 공약으로 13여년을 자랑하던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인 야구장으로 개장한 연천 고대산 야구장 옹벽이 붕괴되고, 예산낭비 우려는 물론 장마로 인한 석축붕괴 우려가 크다는 기사가 연일 보도되면서 연천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이는 곳이면 어디서든 고대산 야구장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연천군 주민들은 “연천군수가 각종 행사장을 다니면서 참석자들에게 고대산 야구장 건립을 자랑만 하길래 연천에 그런곳이 있나하고 의문이 갔었는데 보도화되고 난 이후 내용을 모르는 사람들은 주위에서 보내주는 휴대폰 카톡이나 휴대폰 메시지를 접하게되면서 문제점들을 자세하게 알게됐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많은 독자들은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 주면서도 앞으로 야구장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을 하는 독자들이 많았다.

 실제로 연천군민신문 댓글에는 “애물단지가 따로있나요.”“이 많은 비용을 어데서 꺼내오려나.”“이렇게 높은 산에 왠 야구장 이해가 안갑니다.”연천군 예산을 너무 불 필요하게 낭비한 것 아닌가요.“”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몰랐던 사실을 알게되어 시원합니다.”“수고했습니다.”“책임지는 사람은 없습니까.”라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다.

 이밖에도 일부 주민들은 "이렇게 많은 예산을 낭비했다면 전 사업장에 대한 주민소환제라도 해야되는 것 아니냐.“는 여론이 있는 가하면 연천군청 공직자들도 " 언제인가는 문제가 될 것이라.”는 생각은 가졌다.“면서” 이왕 문제된 것 수습이나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또 “ 군수도 이런 기사 보도 사실을 알면서도 태연한 척 하고 행사장에 다니겠지만 이제라도 연천군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나 멈춰진 사업들에 대하여는 군민들에게 솔직한 해명과 답변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은 “박찬호 야구장도 2016년 완공을 목표로 동두천시 상봉암동 일대에 330억원을 들여 메인스타디움과 야구장 5면.50타석을 갖춘 타격연습장. 실내야구장, 캠핑장등이 들어설 예정이였으나 이마져 뜻대로 안되고있어 박찬호 야구장도 1년째 제자리에 멈춰섰는데 연천군의 끝자락인 고대산에 5면으로 건립된 야구장은 누가봐도 처음부터 잘못된 사업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도 의 한 관계자는 " 국가 재정이나 경기도  재원 마련이 어려운 시점에 고대산 야구장의 예산지원은 쉽지 않을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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