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ind 정신건강연극제‘여보, 비 온다’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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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nd 정신건강연극제‘여보, 비 온다’공연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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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연천수레울아트홀, 노인 치매 문제 다뤄
 

제9회 G-mind 정신건강연극제 ‘여보, 비온다’가 23일 오후 4시 연천군 수레울아트홀에서 열린다.

 G-mind 정신건강연극제는 정신건강소재를 연극문화와 접목하여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장애에 대한 부정적 생각을 감소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의 주제는 ‘노인정신건강’으로 고령화된 현대사회 속에 어느 가정에나 있을 수 있는 치매 문제를 화두로 던지고 있다.

 ‘여보, 비 온다’는 아내를 먼저 보낸 할아버지가 자식들과 갈등을 겪으며 외로운 나날을 보내던 중 자신이 치매에 걸린 사실 알게 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로 소통과 이해, 사랑과 배려가 필요한 오늘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연천군 정신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http://www.yccmhe.or.kr) 또는 031-832-81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천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우리는 분명 이전보다 풍족하고 건강해졌지만, 마음은 더 쓸쓸해지고 빈곤해져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마음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하다”며 이번 연극을 통해 “가족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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