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선 군수 경원선 전철 연장사업 관련 특별지시 문건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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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선 군수 경원선 전철 연장사업 관련 특별지시 문건 파문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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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널리 이해할 수있도록 전 리장.공직자들 적극 홍보지시
경원선 전철 연장사업 고가화는 물 건너 가나..

"국회의원님은 입을 모아오라." 하고 군수님은 "예산 많이 들이 무산돤다."며 강행하려하고 있습니다."

연천군민들의 숙원사업인 경원선 전철연장사업이 평면화로 공사가 진행될 처지에 놓이자 연천군주민들이 강하게 반발(본보 7월20일자.27일자 보도)하고 있다는 기사와 관련 연천군수가 예산을 핑게로 평면화를 강행하고있어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특히 연천군수는 “연천읍과 전곡읍 주민들이 고가추진위원회를 구성 연천역과 전곡역을 포함하여 시내구간을 고가화를 요구하며 기관장실 및 연천군의회와 국회의원실 방문. 언론보도.현수막 게첨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경원선 전철연장사업 관련 리장단회의에 군수 특별지시사항을 지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 문건 군수 지시사항에 의하면 “동 사업의 총 사업비는 3천827억원이며 이중 노반공사비는 1천423억원에 불과한 실정으로 주민들이 요구하는 과다한 예산이 소요 (2천억원이상)되어 국가재정법 제38조 (예비타당성조사) 및 기획재정부의 총 사업비 관리지침에 의거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사항임을 알리라.”고 지시했다.

 군수는 특별지시 사항에서 “향후 우리군 지역발전과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을 감안하여 현실적으로 가능한 구분의 설계변경 추진을 위하여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국가의 재정여건과 인근 지방자치단체의 상반되 입장등으로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군수는 또 “향후 도시발전을 기대하는 주민들의 우려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 불 가능한 사안으로 사업이 지연되거나 자칫 우리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원선 전철연장사업 자체가 중단 될 수 있는 중요한 사항임을 감안하여 주민들이 널리 이해 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들이 적극 홍보할 것을 지시했다

 군수는 특히 " 각 부서장과 읍.면에서는 각종 행사시 많은 주민들이 알 수 있도록 홍보,협조하도록하라.“고 특별지시했다.

 이에 많은 주민들은 “군수가 자신의 업적만을 위해 경원선 전철연장사업 전곡역을 고가화가 아닌 성토를 쌓는 공사가 진행되 양분화 된다."면" 연천읍과 전곡읍은 죽음의 도시로 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곡 1리 상인들은 “ 전곡역 부분이 고가화가 되고 있는 줄 알았는데 성토를 쌓는다는 말과 군수 특별지시사항을 했다는 말을 듣고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수택 상임 공동위원장은 “동두천시에서는 고가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만들어 기획재정부.국토부. 코레일등에 성명서를 제출하며 크게 항의하고있는데 군수는 싸워보지도 않고 예산 걱정만 하고 특별지시사항까지 하달했다고 하니 큰 걱정이라.”말했다.

 정성호 동두천.양주 국회의원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에서 동두천~연천 전철 건설 사업은 사업 공사비 100억원 공사비 추가 확보로 동두천역~소요산역 고가 구간 교량화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크게 기대하고 있다.

 이런 사실에 동두천시 한 간부 공무원들은 본 기자에게  “경원선 전철이 고가화가 아닌 평면화로 성토를 쌓는등 시내가 양분화가 된다.”면“ 상가지역은 다 죽을수 밖에 없어 연천군 주민들은 고가화를 요구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17일 청소년 수련관 공연장에서 가진 의정보고회에서 김영우 국회의원은 연천군 주민들이 고가화를 원하는지 평면화를 원하는지 입을 모아오라.“고 말을 아낀적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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