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급 기관, 단체 등 60여명 참여... 두루미 서식환경 조성과 보호
연천군과 한국수자원공사 임진강건설단은 25일 중면 횡산리일원에서 두루미 도래계절을 맞아 두루미 먹이 주기 합동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천연기념물 202호인 두루미의 서식환경 제공과 보호를 위해 김규선 연천군수 및 공무원, 경기도, 임진강건설단, 한국조류보호협회 연천군지회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군과 임진강건설단은 이번 행사를 위해 군남홍수조절지 건설로 인해 발생하는 수몰예정지역에서 경작․수확한 벼 400kg, 율무 400kg 등 총 800kg를 확보하고 먹이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임진강 건설단은 앞으로 군남홍수조절지 상류일원을 찾는 두루미의 먹이제공을 위해 율무 2톤, 벼 5톤을 확보하고 겨울철 내내 먹이주기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행사를 통해 임진강 군남홍수조절지 상류일원을 찾는 두루미에게 서식환경 제공은 물론 보호를 위한 공감대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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