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 건강 지킴이로 나선 검도 외길
[동두천=백호현기자] 검도 외길을 살아온 무도인이 어르신과 아이들의 건강전도사 활동에 발벗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대한검도현인관(동두천시 송내동 소재) 박승욱 관장이며, 송내동 전 체육회장이기도 한 그는 여름을 맞아 ‘2015 행복나눔 스포츠 검도교실’을 열어 검도를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건강강좌를 펼치고 있을 뿐 아니라 방학을 맞은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들을 초청해 검도의 기본자세를 가르치는 등 지역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올해는 박승욱 관장을 비롯해 전 국가대표 검도선수 홍성수 사범, 박인서 사범이 참여해 어르신 검도교실 24명, 행복나눔어린이교실 34명을 대상으로 검도의 기초를 가르치고 있다.
박 관장은 “검도에 관심이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참여토록 해 노년층의 사회활동 참여에 기여하고, 소외된 어린이들이 바르게 자라나는 환경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며 그간의 활동의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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