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의 포탄 떨어진 연천군 중면 주민대피령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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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의 포탄 떨어진 연천군 중면 주민대피령 해제.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5.0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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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 준비 명령' 상태는 계속유지되고있다.

중 면 주민들의 대피령은 조금전 25시간만인 6시 20분 쯤 해제됐다는 면사무소의 방송을 듣고 주민들은 집으로 돌아갔다.

 긴박했던 상황을 취재보도하던 방송.취재기자들의 차량들도 하나둘씩 빠져 나가면서 중 면은 평상시로 돌아가고 있다.

 이번 대피령 해제는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당장은 크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이지만 오늘처럼 내일 새벽시간대에도 대북방송은 계속될 예정이고 북한이 48시간의 시한도 설정한 만큼 긴장상태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주민들은 조금전 대피령이 해제된 뒤 집으로 돌아갔지만 대피소 환경 개선은 계속되고 있어 오늘중으로 대피 시설에는 TV.냉장고. 에어콘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같은 냉방 시설과 TV설치는 주정복씨(80 중 면 삼곶리)와 주민들이 지하 대피소가 바깥보다 덥고 습한데 선풍기 몇 대를 제외하면 냉방시설이 없고, 바깥 소식을 들을 수 있는 TV등 편의시설이 없다는 불편등  호소가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중 면과 함께 대피령이 내려졌던 연천군 신서면을 포함해 파주, 김포 월곶면, 인천 강화군은 어젯밤 대피령이 해제됐다.

 대신 이 지역 주민들에겐 언제든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 상태를 유지하라는 '대피 준비 명령' 상태는 계속유지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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