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K-Rock Festival 성료 명실상부 락의 본고장 면모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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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K-Rock Festival 성료 명실상부 락의 본고장 면모 과시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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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백호현대표기자] 대한민국 최장수 락의 축제이자 락밴드의 등용문으로 알려진 동두천 락페스티벌’이‘경기북부 K-Rock Festival’로 업그레이드해 22일 오전10시부터 밤 10시까지 소요산 야외음악당의 지축을 흔들었다.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뜨꺼운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군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국아마추어 락밴드 경연대회 예선(지난15일)을 통과한 쟁쟁한 실력을 갖춘 고등부 10개 팀, 일반부 18개 팀의 본선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이어 오후 4시부터 국내외 유명 록 뮤지션들의 연주와 노래가 본격적으로 무대에 올랐다.

작년 고등부 대상을 차지한 <W.O.W>팀을 시작으로 일반부 금상을 차지한 <와우터밴드>의 공연으로 이어져 작년보다 향상된 보컬 및 사운드를 뽑냈다.

 이어서 한국 최고의 여성록밴드‘에이파티’를 시작으로 K-Pop가수 ‘문샤인’, 러시아를 대표하는‘Honey’, 세계 최고의 락재즈 뮤지션‘미노아&기시’, 국내 최고의 록그룹 ‘사랑과 평화’, 한국 인기 K-Pop 댄스팀‘알파벳’, 일본을 대표하는 ‘Akio’, 미국 록 밴드‘Norae’등의 초청공연은 명실상부 동두천이 락의 본고장이라는 것을 실감케 했다.

 또한 동두천시 홍보대사이며 살아있는 대한민국 락의 전설 백두산의 리더 유현상의 녹슬지 않은 프로페셔널한 공연은 락매니아 뿐만아니라 관객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기에 충분했다.

 역시 이번에도 미8군 밴드 우정출연, 관광객을 위한 먹거리장터, 체험부스 운영 등 부대행사도 축제의 열기를 지폈다.

기념식에 이어 치러진 수상식에서 수상내역을 살펴 보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 지급되는 고등부 대상은 <큰밴드>팀이, 경기도지사상으로 상금 300만원의 일반부 대상은 <S.I.C>팀이 영예로운 수상을 했다.

 김관목 조직위원장은 “대회에 참가한 아마추어 락밴드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수상을 한 팀은 축하드리며, 비록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락에 대한 열정 만큼은 그 누구보다도 뒤지지 않으며 포기하지 말고 다음 기회에 도전해 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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