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남북한 대치로 지친 면민과 군장병 위문 위해 마련
연천군 청산면(면장 진명두)은 다음달 12일 청산중학교 운동장에서 청산면민의 날 행사를 갖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해서 도군의원, 국회의원, 기관장, 출향인사, 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해서 체육대회와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된다.
청산면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체육행사와 노래자랑이 함께 열려 풍성한 경품과 다양한 볼거리가 특징이다.
입장식에 앞서 열리는 식전행사로 락 밴드공연과 국악공연이 흥을 돋워 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식후행사로는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불광2동의 발리댄스 공연이 준비됐다.
체육행사는 개인전으로 ▲훌라후프 많이 돌리기 ▲풍선 터트리기 ▲막걸리 빨리 마시기 ▲변강쇠 뽑기(맷돌 멀리던지기)가 진행되며 팀별로는 ▲낚시게임 ▲다트게임 ▲이어달리기 등이 열리게 된다. 단체전으로 O / X 퀴즈가 준비됐다.
체육대회에 이어 실시되는 별빛울림 노래자랑은 밴드공연의 오프닝에 이어 예선, 결선, 초청가수공연, 시상 및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된다.
진명두 면장은 “메르스에 이어 북한의 포격도발로 인한 남북한 대치로 지칠대로 지친 면민과 군장병을 위로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이날 하루만이라도 그동안의 근심을 털어버리고 맘껏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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