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임씨와 하라구미꼬씨의 미용봉사 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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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임씨와 하라구미꼬씨의 미용봉사 칭송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5.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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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은혜마을 머리봉사 7년
 
 

“제가 가지고있는 재능으로 열 노하신 어르신들의 머리를 깎아 드리고어르신들은 고마워하는 마음에 봉사의 보람을 느낍니다.“

매주 토요일이면 은혜마을(연천군 전곡읍 전은길 184-40)을 찾아와 7년동안 봉사를 해오고있는 이들이 있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연천군생활개선회원인 남정임씨(58.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와 하라구미꼬(42.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가 그 주인공들이다.

남씨는 “지난 2007년 평생교육원에서 미용자격을 취득한 후 머리기술도배우고 남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하고 찾던중 지금의 은혜마을을 찾아와 남자 어르신들의 머리를 깎아주던 것이 계기가 되어 현재 7년동안 이곳을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남씨는 “귀찮거나 힘들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처음에는 기술이 부족해 어른신들이 좋아들 하실까하는 부담도 많았지만 이제는 어르신들이 제 얼굴을알고 시간이 흐르면서 저를 따뜻하게 대해주시는 것에 큰 보람을느낀다.“고 말했다.

 이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미용이다 보니 제가 힘이 닿는 한 이 일을 계속하고싶다.“는 남 씨는 ”3년전부터 일본에서 한국으로 시집을와 함께 머리 봉사를 할 수 있는 동생같은 하라 구미꼬씨가 이일을하고있어 힘든줄도 모르고 일을 하고 있다.“고 하라구미꼬씨를 은근히 자랑을 했다.

 한국으로 시집을와 이제는 1남2녀의 엄마로서 한국사람이 다 됐다는 하라구미꼬씨는 한국에 시집올 당시만해도 모든것이 서툴고 힘든 생활도 있었지만 이제는 연천에서 좋은 사람과 좋은분들을 사귀면서 머리 기술을 배워 남씨 언니와 함께 머리봉사를 하고있어 보람을느낀다.“고 말했다.

 머리봉사를 오면서 어르신들을 대할때면 일본에 계시는 부모님들이 생각이 나 더 열심히 하게된다.“고 말했다.

 은혜마을 관계자들도 “ 주말이면 남정임씨와 하라구미꼬씨가 머리봉사를 온다는 것을 알고 이곳 아르신들은 이 시간을 기다린다.”면서“ 이런 분들이 있기에 모두가 행복할 수 있어 좋은것다.”면서“ 좋은 기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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