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관인고등학교.. 전국 100대 우수학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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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관인고등학교.. 전국 100대 우수학교 선정
  • 정동호 전문기자
  • 승인 201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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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골 학교에서 일냈다.
▲ 포천기 관인중고등학교 전경

  교직원과 학생,학부모,동문등이 한마음으로 명품고등학교를 만들어 보자고 의기투합해 전국의 명문고로 우뚝선 학교가 있어 화제다.

포천시 관인면에 소재한 경기 최북단에 소재한 관인고등학교(교장 이현석)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7월에 교육과학기술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1학년도 학업성취도 평과와 관련해 지난 1일 결과발표와 함께 올해부터 처음으로 공개된 전국 고등학교 향상도와 함께 국어, 수학, 영어 과목별 100대 우수학교를 발표한 가운데 포천시(시장 서장원)의 소규모 시골학교인 관인고등학교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관인고등학교는 2011년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국어의 경우 기초학력미달 비율이 전년도 10.5%에서 2.5%로 수학의 경우 전년도 10.5%에서 0%로, 영어의 경우 전년도 21%에 달했던 기초학력미달 비율을 0%로 개선하는 등 눈부신 학력향상을 이뤄냈다.

관인고등학교의 과목별 전국 순위는 국어의 경우 전국 32위, 수학 56위, 영어 48위 경기도 순위는 국어 4위, 수학 1위, 영어 2위 등 경기도 내에서는 3과목 모두 고르게 선두권에 속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처음 공개된 전국 고등학교 향상도는 당해 학교 재학생들의 올해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획득한 실제 점수와 고등학교 입학당시(‘09년 중3) 학업성취도 평가결과를 통해 도출되는 학교의 기대점수와의 차이로 산출됐으며 이러한 결과로 ’잘 가르치는 학교‘, ’노력하는 학교‘의 구분이 가능해졌다.

관인고등학교는 전교생 121명인 소규모 학교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학교경영 최우선 과제를 ‘학력향상’으로 삼고 방과 후 수준별 수업과 함께 2011년도 포천시 으뜸인재 육성프로그램 사업공모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학력향상 프로그램과 함께 학부모와의 소통을 위한 수차례의 간담회 개최로 학부모교육관심도 제고에 쉴 틈 없이 노력했으며 교사의 열정이라는 가장 확실한 재료로 지역 동문 및 주민의 지원을 이끌어 냈다.

학교 관계자는 “본교 선생님들의 남다른 열정과 함께 포천시의 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시골 소규모 학교의 성공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안주하지 않고 관인고등학교가 전국 최고의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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