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주민 귀성객 어우러져 화합의 한마당 이뤄
연천 왕징면 동중리 호랑이배꼽마을(마을 위원장 정배현)은 27일 마을회관에서 추억의 콩쿨대회를 가졌다.
콩쿨대회는 매년 추석때 열리는 마을 노래자랑 대회로써 마을주민과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정보화마을 운영을 통한 농산물 전자상거래 및 체험운영 수익금과 왕징면 이장협의회 및 주민자치위원회의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입상자에게는 압력밥솥과 자전거, 청소기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다.
호랑이 배꼽마을은 한반도를 호랑이 형상으로 봤을 때 빼꼽의 위치에 있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정배현 마을위원장은 “추석을 맞아 마을주민과 고향을 찾은 향우들이 함께 어우러져 친목을 다지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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