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미 아파트 박은영 초대부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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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미 아파트 박은영 초대부녀회장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5.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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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이 무거운 만큼 입주민들을위해 노력다짐.
박은영 푸르미 아파트 부녀회장.

“연천군하면 최전방, 군부대가 많은곳이라는 꼬리표가 붙는다.이런 군부대의 뒤에는 군인가족이있다.

그러나 가족들은 아파트단지 내,외에서는 항상 그늘에 가려져 있었던게 사실이다. 이제는 부녀회도 결성되고 연천군민으로서 당당히 어깨를 펴고 군인가족으로 살아가려합니다.”

연천군 전곡읍 은대리 군인가족들 만이 살고있는 푸르미 아파트 초대부녀회장으로 선출되 적극적인 활동을하고 있는 박은영 부녀회장을 연천군신문이 그녀를 만나 그의 포부와 각오를 들어본다.

☛부녀회장으로 소감 한마디.

저는 지난 14년 중반 푸르미 학습마을에서 근무하며 알게된 라파엘 상담복지센터 박봉희 소장님이 주관해오던 푸르미 학습마을에서 리더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추천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것이 계기가되었습니다.

연천군의 1개면 2천100여명에 해당되는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면서도 군대의 특수성이란 이유 때문에 부녀회 결성이 되지 않아 어색하고 답답한 면도 많았지만 올초 6군단 박기선 복지담당관님께서 저에게“연천.포천 군인아파트에 부녀회를 결성하면 어떻겠느냐.”는 제의가 들어와 부녀회를 결성하게된 것이 계기가 됐습니다.

이런 계기가 되서인지 지난 3월 부녀회 결성되면서 무 투표로 푸르미 아파트 초대 부녀회장 추천된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푸르미 세대수와 입주민 수는 .

푸르미 아파트 296세대. 진군아파트 190세대, 독신아파트 70세대, 556세대 2천100여명이 주민들이 거주하고있는 연천군 10개읍.면중 1개면의 주민수에 상당히는 군인가족과 학생등 주민들이 거주하고있습니다.

☛초대 부녀회장으로서의 기쁨도 있겠지만 어려움도 많을것이라 생각합니다.어려움이 있다면.

556세대라면 작지 않은 세대수에 초대 부녀회장이라는 직을 맡았을 때만해도 어떻게 이끌어 나가야 하는 부담에 잠도 설친 것이 사실입니다.그러나 생각 외로 입주민들이 협조적이고 되레 저를 도와주려는 임원들과 주민들이 서로 잘 이끌어 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커서 인지 서로 도와주고 주민들이 도움을 보여주고 있어 어려움 없이 6개월째 운영해나가고있습니다.

이제는 주민들도 저를 만나면 먼저 아는척을하고 인사를 나누고 정감이 가는 아파트로 변모해가는 모습에 이제는 어려움 보다는 힘이 나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앞서고있다고 자신감에 넘쳐 있다고 자랑을 한다.

☛임기동안 꼭 이루고 싶은 일이 있다면.

앞으로 2년 동안 부녀회장직을 맡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임기를 맡은지 벌써 6개월이 다 되어가고 있지만 언제 이렇게 시간이 흘렀나 할 정도로 바쁘게 뛰어다녔고 이번에 푸르미학습마을을 변경 작은도서관을 개관하게되어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합니다.

도서관 개관을위해 신한대학교 박정우 교수와 연천군에서 큰 도움이 되었지만 앞으로  본보기가 되도록 잘 운영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2천권의 도서책이 앞으로 3천여권이 더 필요해 임기동안 도서관의 책을 다 채우는 것이 목표로 교육청이나 연천군(통일평생교육원)에 도움이 청할 생각입니다.

이밖에도 도서관 밖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의자와 걸상이 모두 준비되었으나 눈.비가 오면 사용할 수 없어 부녀회 자금이라도 적립이되면 벽화와 지붕을 설치해 많은 주민들과 아이들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부녀회 결성 이후 다음달에는 처음으로 부녀회에서 다음달 11월 김장 담궈 불우이웃과 독거노인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할 계획도 갖고 전곡읍 주민들이나 연천군 주민들과 함께하는 부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할 생각입니다

☛입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있다면.

550여세대 2천100여명의 군인가족들이 한 아파트 단지내에 거주하고 생활하면서도 서로를 알지 못하고, 알아도 모르는 척하고 지나가는 일들이 많았습니다.그러나 군인가족 부녀회의 결성이 되면서 입주민들이 교류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도 좋아졌지만 부녀회장 자신부터도 더 적극적이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군인가족이라는 테두리를 벗어나지는 못하지만 서로를 위해 내가 먼저 인사하고 내가 먼저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 얼마든지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을것같아요.

이런 소통을위해 지난 6일 제1회 군인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갖고 장기자랑과 노래자랑등 늦은 시간까지 축제행사로 시간을 보내면서 모두가 한가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녀회는 이 행사도 매년 연속행사로 준비해 나 갈 생각이라.“면서” 주민들이나 언론에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은영 푸르미 아파트 부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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