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의원, ‘접경지역 생산 농축수산물 군납 관련 정책설명회’ 개최
상태바
김영우 의원, ‘접경지역 생산 농축수산물 군납 관련 정책설명회’ 개최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5.1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납고시 시행 이후 포천‧연천지역 군납 납품 대폭 증가!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새누리당 수석대변인, 포천․연천)이 주최한 ‘접경지역 생산 농축수산물 군납 관련 정책설명회’가 15일 오후 2시에 포천시 신읍동에 위치한 포천농협에서 포천 ‧ 연천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정종근 포천시의회의장, 이종만 연천군의회의장 등 시군의원단, 박창수 포천농협 조합장, 이일구 임진농협 조합장, 국방부, 방위사업청, 2군지사, 농협중앙회, 경기도청‧포천시청‧연천군청 군납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다.

박헌영 포천농협 상무의 사회로 시작된 정책설명회는 국방부 김종덕 물자관리과장의 ‘접경지역 생산 농ㆍ축ㆍ수산물 군납 기준 고시’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뒤이어 주민들의 군납관련 상황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고, 국방부, 방위사업청, 제2군수지원사령부, 농협중앙회 등 군납관계자들이 질의에 대한 답변이 이어졌다.

김종덕국방부 물자관리과장은 이번 군납고시에 대하여“접경지역 시군별 생산품목 특성을 고려한 품목지정과 우선 납품 의무화가 될 것이고 이는 접경지역 농축수산물 납품 확대로 이어질 것이다”며, “고시시행 효과로 포천ㆍ연천 등 접경지역농산물 군납 납품이 대폭 증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우 의원은 “풍년이 되면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오히려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진다”며, “농산물 공급은 증가하지만 수요는 계속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자원통상부, 국방부 등 관련 부처와 국회가 머리를 맞대 효과적인 농업 정책을 수립해야 할 때다”라며 군납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접경지역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접경지역사랑국회의원 협의회’ 회원인 김영우 의원은 “우리 접경지역은 분단의 아픔으로 인해 70여년간 피해를 감내해왔다”라면서 “이번 군납 고시 시행을 계기로 앞으로도 ‘접경지역지원특별법’등 법규가 제대로 주민들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