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대초등학교(교장 김연중) 학생들이 20일 사랑의 연탄모금 저금통’전달식을 하였다.

어려운 이웃들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목적으로 2005년부터 개원한 연천 연탄은행에 협조하여 은대초등학교도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한 것이다.

본교 교무실에서 교장, 교감 선생님과 5~6학년 전교어린이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교생이 한 달 동안 용돈을 아껴 차곡차곡 모금한 저금통을 연천 연탄은행에 전달하였다.

장지은(12.6학년) 학생은 “한 달 동안 군것질하고 하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이 많았지만 추운겨울을 보내야할 이웃을 생각하며 꾹 참았다.”면서”우리가 모금한 돈으로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이웃들을 생각하니 매우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고 말했다.

또한 5학년 서형준(12.5학년) 군은 “그동안 내가 따듯한 집에서 편하게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앞으로 어려운주변을 살펴보며 도움이 필요한 친구나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연중 교장은 “학생들이 배려와 나눔의 중요성을 깨닫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성교육과 함께 실천기회를 많이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백호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