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쯤 외국인과 마주한다면, 혹시 나에게 말을 걸지는 않을까 두려워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오랜 시간동안 영어를 학습하는데도 우리가 외국인을 만나면 작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내가 말하는 것이 틀리진 않았을까?’하는 불안감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연천 청산중학교(교장 이광진)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동안 인천 영어마을에서 1·2학년 학생 57명을 대상으로 영어와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2박 3일 캠프기간 동안 학생들은 개인이 원하는 수요에 따라 소규모로 조를 편성하여 다양한 테마별 프로그램을 실시,자신이 원하는 분야를 직접 선택하여 영어를 체험하게면서 영어 대한 두려움 줄이고 흥미는 크게 늘렸다는 점에서 참여 학생들은 크게 만족해 했다.

이번 영어체험에 참여한 김정배군(15.청산중 2학년)은 “처음에는 언어소통이 잘되지 않아 다소 거부감이 있었는데 내가 원하던 미래직업체험, 우체국과 공항체험, 요리시간등 원하는 활동을 통해 영어를 배우게 되니 점점 영어가 좋아졌다.”면서“ 2박 3일이 지나고나니 영어에 대한 흥미도 생기고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학생들은 짧은 일정이었지만 영어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기회가 자신감은 물론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인재가 되기 위한 소양 체험이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