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흥 전 국회의원, 동두천·연천 출마
상태바
고조흥 전 국회의원, 동두천·연천 출마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6.0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누리 5파전 양상에. 더 민주당은 후보군 없어 고심.
 

[동두천.연천=백호현 대표기자] 제20대 총선부터 동두천·연천 선거구 획정이 여론이 높아지면서 새누리당 후보를 노린 가운데 고조흥(63) 제17대 국회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고조흥 예비후보는 당시 한나라당 후보로 나서 포천.연천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낸 경험이있는 고 전 의원은 최근까지 ‘이시대 통일포럼’ 이사장에 재직하면서 동두천, 연천 외연 확장에 공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17대 때 공약한 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해 이를 마무리하고 싶었다”는 고 전 의원은 “동두천과 연천은 통일의 교두보로 다음 정권의 통일정책에 기여하고 싶다”며“이번 선거에 ‘경험은 힘, 풍부한 인맥은 더 큰 힘’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동두천·연천지역을 통일중심의 혁신도시로 건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접경지에 속한 동두천·연천지역 경제발전과 주민복지향상, 자연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지역 특성을 고려한 평화도시·통일도시를 지향하고 북한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평화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정부지원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앙정부 예산으로 국가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접경지역 주민들과 군인들의 위한 ‘군민통합종합병원’을 건립하여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일에 걸 맞는 대학교 유치, 지역 농산물 군납 단가 인상, 군 막사 현대화, 전방 우선 기반시설 조성 등은 경험 많은 정치인이 풀어야 할 과제라.”며“ 자신의 국회의원 경험을 내세웠다.

고조흥 예비후보는 경희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육군법무관, 서울·인천·대구·광주지방검찰청 부장검사를 거쳐 현재 경기북부지역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고 전 의원이 가세하면 동두천.연천선거구 새누리당 국회의원 경선은 ▲김성원 전 국회의장 비서,▲심화섭 전 시의원,▲임상오 전 시의장,▲이기종 교수.▲고조흥 전 의원등이 등록을 마쳐 5파전으로 경선을 치루게됐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 민주당은 정성호 의원이 양주 단일 선거구가 확정될 가능이 높아지면서 동두천.연천 선거구에 더 민주당으로 출마 거론될 뚜렷한 인물이 없는 상태로 고심하고 있는다는 후문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