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철원군청에서 관계기관 실무회의
연천군은 한탄강 수계의 인접 시군인 포천시, 철원군과 함께 한탄강 일원 지질명소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해 16일 철원군청에서 관계기관 첫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기도와 강원도 관계자는 물론 연천군, 포천시, 철원군 지질공원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지질공원 추진 일정과 추진 협의체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다.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을 위한 관리계획 용역과 관련해서는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며 협의체는 각 기관별 관계자가 참여하는 세계지질공원 TF팀을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 밖에 학술조사와 각종 주민 소득창출을 위한 프로그램 등도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명칭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으로 잠정 합의했다.
군 관계자는 “ 세계적인 보존가치를 인증하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으로 사업에 각종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를 통해 주민들의 자긍심 제 고는 물론 소득창출과 연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한탄·임진강 지질공원은 올해 각종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지질마을 활성화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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