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통합 취수장 건설공사 착수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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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통합 취수장 건설공사 착수보고회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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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억원 투입…1일 취수량 11만 6천톤 규모

▲ 연천군, 통합 취수장 건설공사 착수보고회 장면
연천군은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통합취수장 확장 이전 건설공사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시공사 및 감리업체 등 11명이 참석해 통합취수장 확장 이전 사업에 대한 착수보고를 받고 추진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군이 추진하는 통합취수장 확장 이전 사업은 군남홍수조절지의 준공으로 기존 통합취수장이 침수되고 동두천시와 급수공급협약에 따라 군남면 선곡리 산 234번지 일대 9천 379㎡에 통합취수장을 건설하는 것으로 지난 7월 28일 착공했으며 내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통합취수장 확장 이전이 완료되면 1일 취수량이 연천군 5만3천t, 동두천시 6만3천t 등 총 11만6천t으로 군의 대학 유치 및 경원선전철의 조기 개통, 신도시개발 등에 따른 인구 증가를 대비하고 동두천시에 안정적인 급수를 공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군남홍수조절댐 상류에 하루 4만5천t을 공급할 수 있는 취수장을 갖추고 있었으나 군남댐이 완공되면서 담수시 취수장이 잠기게 돼 이번에 500m상류지역으로 확장 이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또한 통합취수장 확장이전 사업비 290억원 중 169억원은 한국수자원공사가 분담하게 되며, 도수관로 중 동두천시부분은 동두천시에서 개별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통합취수장의 확장 이전을 통해 향후 예상되는 인구증가에 따른 급수수요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충분한 급수를 공급해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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