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사단 의무대, 6ㆍ25 참전용사 의료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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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사단 의무대, 6ㆍ25 참전용사 의료지원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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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을 뛰어 넘은 전우애

▲ 물리치료를 하고있다.
▲ 한방치료인 침뜰을 하고있다.
육군 5사단 의무대(의무대장  서 청 수)는 지난 11일 지역내 6,25 참전용사 415명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임진년 새해 잔잔함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의료지원은 참전용사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매분기 1회 정례화하여 시행하는 것으로 이번이 3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의료지원이 지난 해와 크게 다른 점은 지난 해는 마을회관이나 재향군인회 사무실로 의무대 의료진이 찾아가 진료를 하였기 때문에 제한된 진료 검사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이번 5사단 의무대는 참전용사들의 불편을 덜어 주기위해 임진년 새해는 지난해 12월 신축한 5사단 열쇠병원에서 진료를 함으로써 한방진료외에 X-ray 촬영, 초음파촬영, 인바디테스트(체성분 분석), 혈액 및 방사선 검사 등 진료의 폭을 더욱 확대 건강검진을 했다.

6.25 참전용사들도 대부분이 7.80대노인들을 상대로 건강상담도 병행 실시한 이번 의료지원에는 가정의학과, 한방과, 치과, 내과, 정형외과 군의관과 간호장교, 의무병등 30여 명이 참여노병들의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 날 진료를 받은 이 모씨(82.예비역병장.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옹은 “군 의무대가 최신 시설로 종합 병원시설규모에 너무 놀랐다”며 “후배들이 친절하고 정성스럽게 진료해 주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감격스러웠다”고 말했다.

한편, 진료를 마친 참전용사들은 열쇠병원에 입실해 있는 5사단 장병들을 직접 병실을 찾아가 위로와 격려를 해줌으로써 후배들에게도 큰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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