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위원장 출마 기자회견문
상태바
이철우 위원장 출마 기자회견문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2.0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변화하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는 없다

이철우 위원장이 기자회견문을 읽고있다.
존경하는 연천·포천 시민 여러분.
지난 4년 전 우리는 경제 하나는 살리겠다고 한 이명박 정권을 압도적으로 지지했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서민과 농민들의 살림살이는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접경지역인 우리는 남북관계가 얼어붙어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민주주의는 다시 5공으로 회귀했습니다. 지금 국민들은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포천·연천의 4년은 어땠습니까? “대통령이 보내서 왔습니다.”라는 현수막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무엇이 변했습니까?
저는 이번 4·11 총선 출마를 결심하면서 문득 8년 전 출마선언문을 꺼내 보았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8년 전 출마선언문을 그대로 읽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동차 전용도로를 만들겠습니다.”
“43번 도로를 6차선으로 확장하겠습니다.”
“전철을 연장하겠습니다.”
“경원선 전철을 연장하겠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그 공약을 또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존경하는 포천·연천 시민 여러분
변화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2012년은 4·11 총선과 12·19 대선이 있는 중요한 한 해입니다. 우리와 우리 자식들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선택의 해입니다. 세상은 스마트 시대가 되었는데 우리만이 아직도 변화를 두려워한다면 포천·연천은 점점 더 낙후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모두 용기가 필요할 때입니다.

국회의원은 일꾼입니다. 유권자는 주인입니다. 지혜로운 주인은 일 잘하는 일꾼을 선택합니다. 얼룩백이 황소든, 누렁이 황소든 일 잘하는 황소가 제일입니다. 주인 잘 섬기는 일꾼이 제일입니다. 8년 동안 많은 공부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이제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부족하지만 이 한 몸 포천·연천을 위해, 나아가 분단된 조국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존경하는 포천·연천 시민 여러분
지난 4년 우리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우리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이제 변화해야합니다. 선거는 일꾼을 바꾸기 위한 제도입니다. 이대로는 더 이상 희망이 없습니다. 2012년 4월 11일, 우리는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시작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1월 16일
민주통합당 포천·연천 지역위원장 이철우 올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