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 돌아와 2주이내 발열 발진. 관절염. 눈충열의심증상
18일 연천군 보건의료원은 3월부터 지카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비상근무를 실시하 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국내 첫 환자 발생에 따라 감염자의 국내 전파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지카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의심환자 진단 및 신고관리체계를 24시간 상시 유지하고 있다.
지카바이러스(Zika virus)는 감염된 ‘이집트 숲모기’를 통해 사람에게 전염되고, 대부분 경미한 증상에 그치지만, 임신부에게 감염될 경우 선천적 기형의 일종인 소두증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영성 연천군 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장은 “지카바이러스 국내환자 발생에 따라 철저한 방역대책으로 사전에 감염을 차단하고,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질병관리본부에서 공개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한 국가를 참고하고 여행에서 돌아와 2주 이내에 발열, 발진, 관절염, 눈 충혈 등의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료 꼭 받아야 한다.”면서 “해외 여행력을 꼭 이야기 할 것”을 당부하고, “조기유충구제를 실시하여 모기의 개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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