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돈 봉투살포 의혹사건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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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돈 봉투살포 의혹사건 향방은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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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현 연천군민신문 대표기자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의 폭로로 촉발된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의혹 사건이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면서 한나라당 전체가 말 그대로 공황상태에 빠졌다.
반면 민주 통합당에서 지난해 전당대회 예비경선을앞두고 모 후보측이 지역위원장들과 식사를 하며 돈 전달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 민주 통합당도 자못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는 기색이다.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폭로한 고 의원은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를 거절한 적이 있다는 앞서의 폭로 내용을 거듭확인했다.
한점 의혹이 남지 않도록 검찰에서 있는 그대로 밝히겠다. 고 도했다.

따라서 고 의원에 대한 검찰 조사를 통해 돈 봉투 의혹은 그리 어렵지 않게 풀릴것으로 보이나 박희태 국회의장이 외국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박의장은 기자회견장에서 4년전의 일이고 자신은 모르는일이라 모르쇄 발언을 해 국민들의 눈총을 받고있다.

이렇듯 돈 봉투 살포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되는 사람들이 가능성을 전면 부인하고 있어 조사가 뜻밖에 난 항을 겪을지 도 모른다. 어쨌든 검찰은 총선을 불과 3개월여 앞둔 시점임을 고려해 서둘러 조사를 끝내겠다는 자세다.
비례대표 공천 과정의 돈 거래 의혹에 대해서도 한나라당의 추가로 수사 의뢰를 해오면 조사를 병행할 방침이라고 한다.
정치적 파장등 사인의 중대성에 비춰 검찰 수사는 신속히 마무리하는게 바람직하다.
그러나 속전속결도 좋지만 무엇보다 의혹을 말끔히 없에는 게 중요하다.
만약 수사 종료후에도 의문점이 남는다면 검찰 수사와는 별도로 한나라당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스스로 일체의 돈 거래 의혹 해소에 나서야 한다.
야권도 그저 한나라당에 대한 공격. 비판에 몰입하기 보다는 이번기회에 혹시 잡안에 구린 구석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기 바란다.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은 비상대책 위원회를 꾸려 등돌린 민심 수습에 나선 한나라당에 어떤 식으로든 심대한 타격을 입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돈 봉투를 주고받는 사실이 드러나기라도 하면 차떼기 정당의 망령이 되살아는 재기불능의 치명타를 맞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것이다.
하지만 이번 낡은 정치와 결별한다는 비장한 자세로 임하면 살길이 열릴것이라는 목소리도 당내에서 나온다한다.

사즉생의 결연함으로 난국을 돌파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는 것이다.
그러려면 우선 명실상부한 쇄신이 이뤄져야한다.

겉치장만 그럴듯한 미봉적인 쇄신책으로는 떠난 민심이 돌아오지 않는다. 한나라당은 돈을 매개체로 한 부채의 고리를 원천적으로 끊을 수 있도록 틀을 완전히 바꿔야한다.

정치권은 이번 기회에 돈선거 관련자는 가차없이 퇴출하는 인적쇄신과 함께 돈으로 줄을 세우고 패거리를 동원하는 식의 낡은 정치 관행을 모두 털어 내길 국민들은 바라고있다.

이를위해 공천 당직 인선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찾아야 새해를 맞는 국민들을 실망시키지 않을것이다.

구정을 맞아 모두들 부모 형제,친구를 만나러설 명절 대이동이 시작되었다.
무거운마음으로 대 이동은 시작되었지만 국민들은 돈봉투 사건이 어떻게 결론이 날지 검찰은 수사진행을 정치인들에게는 양심을 국민들은 지켜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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