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인증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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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인증 기여,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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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웅 교사에게 연천군 명예군민패 수여
 

연천군은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인증에 크게 기여한 숭문고등학교 박정웅 교사에게 감사의 뜻을 모아 11일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연천군 명예군민패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은 서울 인근 소재 지구과학교사 연구모임인 자연탐사학교 회원 약 20여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김규선 연천군수를 대신하여 연천군청 홍혜숙 전략사업실장이 명예군민패를 전달하며 축하했다.

박정웅 교사는 지질학 박사로서 현재 전국 지구과학교사협의회장 그리고 자연탐사학교장을 역임하고 있다.

숭문고등학교 지구과학교사로 재직하면서 지난 20여년간 전국 교사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탄강과 임진강 일원 지질탐사를 수 없이 진행해 오며 연천의 지질명소를 야외 지질체험 학습장으로 연구 및 개발하여 연천군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는데 크게 공헌하였고 또한, 중등교과서와 저서 등을 통해 한반도 지질교육의 중심도시로서 연천군을 크게 알린 바 있다.

연천군의 지질명소인 재인폭포, 좌상바위, 아우라지 베개용암 그리고 차탄천 주상절리 등 일원은 한반도 생성의 비밀과 화산활동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암석과 지형 등을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인 지질명소로서 이를 활용한 다양한 지질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명실공히 지질교육의 메카로 연천군이 크게 부각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여년간의 박정웅 선생님의 노력에 비하면 약소하지만 늦게나마 최소한의 성의를 표한 것에 대해 마음의 빚을 덜은 것 같고 앞으로 연천군이 지질교육 및 지질관광의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며 크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연천군 명예군민은 연천군 군정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다른 시·군 출신의 주민에 대하여 수여하는 것으로 향후 연천군 군정관련 주요행사에 초청되는 등 예우를 받게 된다.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은 지난 2015년 12월 31일 환경부로부터 국내에서는 7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고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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