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오는 21일 주상절리, 비경 속 봄을 걷다라는 주제로 평화누리 11코스 임진적벽길 구간(10.5km)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경기도와 연천군이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총 1,000여명이 참가하여 임진물 새롬랜드에서 주상절리, 금굴산을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평화누리 11코스 임진적벽길(10.5km) 구간으로 천혜의 비경을 자랑한다.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평화누리길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이광기, 조재현씨가 함께 동행하며, 평화누리길 페이스페인팅, 평화누리길 포토카드, 주상절리에서 보내는 편지, 특산물 미니정터 운영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군은 참가자의 안전 및 편의성을 고려한 순환형 단일코스를 도입하고, 119구급차량을 배치하여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였으며, 주요지점에 안전요원 배치, 차량통행지역에 안전표지를 설치하는 등 안전에 최우선으로 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DMZ평화누리길 걷기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자연을 만끽하고 안보의 현장을 몸소 느껴보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백호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