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년 전통의 독일 슈트라이타우 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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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년 전통의 독일 슈트라이타우 합창단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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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에서 한반도 통일을 노래하다
 
 

연천군은 17일 오후 5시부터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150년 전통의 독일 슈트라이타우 합창단의 내한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슈트라이타우 합창단의 내한공연은 우리 군과 우호교류협력을 체결하고 있는 호프군의 주민들이 절반 이상을 구성하고 있는 합창단으로 과거 동서독의 분단과 통일 독일을 직접 경험한 독일의 접경지역 주민으로 구성되어 있어 한반도 분단의 아픈 현실과 다가올 통일 대한민국을 노래하는 것이 더욱 더 큰 의미가 있었다.

또한 2014년 창단하여 꾸준히 실력을 쌓아가며 활동 중인 연천군 YES오케스트라 초․중생들과의 협연을 통해 문화예술분야의 국제우호교류 증진을 도모하였다.

이어서 우리민족의 삶과 애환이 담긴 “아리랑”을 서막 곡으로 시작하여 진행된 본 공연은 5개 테마 17개의 곡을 통하여 아름다운 합창의 선율을 선보였다.

관객 모두의 잔잔한 박수소리와 함께 들려지는 피날레 곡 “그리운 금강산”은 통일을 염원하는 연천군 주민의 마음을 담아 북녘의 동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로 큰 감동을 자아냈다.

슈트라이타우 합창단의 클라우스 헤르베르트 슈퇵커 단장은 “김규선 군수님의 따뜻한 환대와 연천군 직원들의 배려로 잊지 못할 한국방문의 첫 경험을 가지고 돌아가게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슈트라이타우 합창단의 내한공연은 독일 호프군과의 우호교류협력 증진에도 밑거름이 될 것이며 당초 체결된 통일,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협력뿐만 아니라 문화예술분야에서도 활발한 교류가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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