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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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안전점검 실시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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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지질 암석및 전문가들과함께
 

연천군은 여름철 우기를 대비하여 지질 및 암석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10일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최근 들어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는 연천의 대표적인 지질명소인 재인폭포, 야외지질체험 학습장으로 인기가 높은 은대리 습곡구조와 판상절리 그리고 백의리층 등 총 3개소의 지질명소에 집중하여 실시했다.

관련전문가로는 정대교 강원대학교 지질학과 교수, 장보안 강원대학교 지구물리학과 교수, 장현식 지오메카닉스 이사 그리고 신승원 지질유산환경연구소 부소장 등이 참여하여 안전 진단과 함께 안전에관한 많은 조언을했다.

암석사면에 대한 전문가인 장보안 교수는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은 현무암 주상절리가 경관적으로 아름답고 지질학적으로도 가치가 높아 관광객은 물론 많은 학생들이 교육 및 체험학습을 위해 많이 방문하고 있는데, 급격한 협곡을 이루는 주상절리가 발달해 있어 절벽 가까이 가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더불어 안전수칙을 마련하여 학생들은 물론 방문객들이 숙지할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할 것이라며 안전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의 안전한 방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특히 최근 다양한 지질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국에서 많은 학생들이 방문하고 있는데 안전을 우선으로 한 지질 교육의 최적의 장소로서 이를 활용하여 연천군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한반도 생성의 비밀과 화산활동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암석과 지형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지질명소가 많아 이를 활용한 다양한 지질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최근 지질교육의 메카로 부각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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