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교사 초청 팸투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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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교사 초청 팸투어 실시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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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학교 자유학기제 연계한 연천 지질교육 프로그램에 큰 관심
 

연천군은 지난 주말 관내 외 초중고 학교 교사 등 관계자 40명을 초청하여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특히 중등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지질교육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연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물론 수도권 초중고 교장 및 교감 선생님들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팸투어단은 우선 지난 달 개관한 연천 전곡리 유적에 위치한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방문자 센터에서 연천의 지질공원에 대한 전반적인 브리핑과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연천의 지질명소 5곳의 현장을 탐방하며 지질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지질명소에서 실시된 숭문고등학교 지구과학 현직 교사이면서 지질학 박사인 박정웅 선생님의 생생한 현장 강의는 선생님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박정웅 선생님은 지난 20여년간 연천 곳곳의 지질명소들을 답사하며 야외 지질체험학습장으로서 크게 이용될 수 있는 기틀을 다져왔으며, 현재 전국지구과학교사협의회장을 역임하며 지질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동두천시 생연중학교 홍은자 교장은 “연천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었는지 새삼 놀랐고 특히, 자유학기제는 물론 직업체험, 현장체험 등과 연계하여 학생들과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탄강 일원은 선캄브리아기부터 신생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질과 지형을 살펴 볼 수 있는 최적의 야외 지질체험 학습장으로서 그야말로 연천 전 지역은 지붕 없는 자연사박물관과 같은 곳이다.

군 관계자는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에서 실시되고 있는 지질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더욱 특화시켜 한반도 지질교육의 메카로서 연천군을 알리고 나아가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있는 명품고장으로서 지역주민들에게 자긍심은 물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연천군에서 진행하는 지질교육 프로그램은 강원대학교 지질학과와 연계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과 전곡선사박물관과 연계한 가족단위 프로그램인 한탄강 지질탐험대 그리고 고사리협동조합에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단체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연천의 지질탐방 등이 있으며, 경기도지구과학교사협의회의 지질탐방과 농촌관광과 연계한 DMZ생태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에 있다.

연천 지질교육 프로그램 문의는 031-839-204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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