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창 동두천시장, 민선6기 2년간의 주요 성과와향후 2년간의 시정운영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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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창 동두천시장, 민선6기 2년간의 주요 성과와향후 2년간의 시정운영방향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6.07.1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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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동두천 시민과 공직자가 힘을 하나로 뭉쳐 ‘꿈과 희망의 도시’ 건설에 주력
오세창 시장과의 인터뷰.

[동두천=백호현 대표기자] 본보는 15일 오전 10시 민선6기 2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2년간의 시정운영방향을 듣기위해 시장실에서 오세창 시장을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발전하는 동두천, 여기서 멈출 수 없다는 굳은 의지로, 역대 가장 치열한 경쟁을 뚫고 민선시장 3선에 성공한 오세창 시장의 민선6기‘두드림호’가 출범한지 어느덧 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초심으로 돌아가 마지막 열정을 다짐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던 민선6기는 2014년 10월 정부의 일방적인 미2사단 잔류 결정 발표로 한차례 큰 위기를 직면하였으나, 오세창 시장은 ‘위기를 기회로’라는 절대적인 의지를 갖고 10만 시민과 정부에 강력히 대응한 결과, 상패동 일원에 30만평 규모의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반환공여지 정부주도 개발, 동두천지원 정부대책기구 설치, 총 4천억원의 기반시설 및 주민편익시설 사업비 지원 이라는 ‘동두천시 정부지원 방침’을 이끌어 냈다.

또한 동두천시 최초로 성공한 미군공여지 민자유치 사업이자 전국 최초의 반환미군기지 내 4년제 동양대학교 건립이라는 역사적인 의미를 남겼으며, 그간 문화적으로 소외됐던 북부지역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마련한 체험·학습형 문화공간인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을 개관하였다.

불모지였던 동두천, ‘기회의 땅, 그 가능성을 찾은’민선6기 2년간의 성과와 향후 시정운영방향을 집중 조명해 본다.

▲ 미군기지 잔류에 강력한 대응, 정부지원 방침 이끌어내

정부는 2014년 10월 24일 미2사단의 210포병여단이 동두천에 계속 주둔한다는 일방적인 결정을 발표했다. 지난 반세기 넘게 미군이 주둔함으로 기지촌이라는 오명을 안고 연간 430억원에 달하는 지방세 손실과 연간 3,200억원이 넘는 경제손실을 입었음에도 정부는 지금까지 아무런 지원도 해준바 없다.

오세창 시장은 이제 더 이상 물러날 곳도 물러설 곳도 없다는 생각을 갖고 비상사태 선포 후 대정부 투쟁을 본격화 하며 ‘범시민 궐기대회’,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미군 동두천 잔류반대 결의문 의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총회를 통한 경주선언문 채택’, ‘국방부 장관 및 여․야 대표 면담’, ‘미2사단 잔류관련 전문가 토론회 개최’ 등 사실상 이번 문제 해결에 시정운영의 사활을 걸고 더욱 발빠르게 움직이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동두천시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렇듯 미군기지 잔류에 강력히 대응한 결과, 지난해 6월 동두천시 정부지원 방침을 이끌어냈다. 상패동 일원에 30만평 규모의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반환공여지를 정부주도 개발로, 기 반환된 캠프님블에 322세대의 군관사를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동두천지원 정부대책기구를 설치하여 우리시 현안사항에 대한 지원대책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총 4천억원의 기반시설 및 주민편익시설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2016년에는 625억원의 국도비 지원이 결정된 바 있다.

오세창 시장이 민선6기 2년간의 주요성과를 설명하고있다.

▲ 전국 최초, 반환미군기지에 4년제 동양대학교 건립

전철1호선 동두천역 인근 주한미군반환공여지 캠프 캐슬에 조성한 동양대학교 동두천캠퍼스가 지난 4월 4일 개교하였다. 동양대학교 동두천캠퍼스는 2개 단과대학과 2개 대학원으로 운영되며, 공공인재대학에는 공공인재학부, 테크노공공인재학부, 예술대학은 공공디자인학부, 공연영상학부로 총 4개 학부에 편제정원 1,600명으로 2016학년도 대입전형을 통해 400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대학원은 편제정원 148명으로 일반대학원과 특수대학원 63명을 시작으로 올 가을 학기에 개설된다.

1953년부터 미군에게 공여된 캠프 캐슬 부지에 조성한 동양대 캠퍼스는 10만 동두천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숙원사업으로 동두천시 최초로 성공한 미군공여지 민자유치 사업이자 전국 최초의 반환미군기지 내 대학교 건립이라는 역사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안보를 위해 희생했던 지난 60여년의 세월을 겪고 일구어 낸 첫 결실이기 때문에 동두천 시민들은 동양대 개교를 크게 환영하고 있다.

▲ 체험학습형‘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개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그간 문화적으로 소외됐던 북부지역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마련한 ‘체험학습형 문화공간’이다. 특히 지난 5월 동두천시에 문을 연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상봉암동 162번지 일원에 지상2층, 지하1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 전시공간에는 클라이머 존, 공룡 존, 영유아 존이, 2층에는 건축 존, 물놀이 존, 숲생태 존이 꾸려져 있으며,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체험하며 느낄 수 있도록 각종 놀잇감과 시설, 장치들이 곳곳에 설치돼 있다.

박물관에는 이외에도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다. 야외에는 놀이터와 연못, 간단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풀이 조성돼 있고, 옥상에는 정원과 테라스가 펼쳐져 있다. 뿐만아니라 교육이나 공연을 할 수 있는 강당, 간단히 식사나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테리아도 위치해 있어 놀이뿐만이 아니라 가족들과 휴식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또 인근에는 소요산관광지, 자유수호평화박물관 등 명소등이 위치해 있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혼신의 노력 경주

3선에 성공한 오세창 시장이 취임 초부터 가장 핵심적으로 추구했던 것은 동두천의 경제적 자립이며, 일자리가 많은 동두천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 첨단에는 지역 경제의 핵심이자 근간이 되는 LNG 복합화력발전소가 있다. 총사업비 1조6천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2년 동두천시 광암동 일대 25만6000㎡에 동두천 LNG복합화력발전소를 착공한 지 34개월만인 지난해 5월 27일 발전소 단지 내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LNG복합화력발전소 준공으로 여름철과 겨울철 전력수요가 급증할 경우 수도권 지역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특별지원사업비 197억 원의 세수입을 얻게 됐고 35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4년 12월 전국 최초의 초광역형 ‘동두천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동두천에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동두천, 연천에 이어 강원도 철원지역까지 아우르는 초광역형 기관으로 운영된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기존 지역 고용센터의 구직급여, 직업훈련 서비스 외에 기초생활 보장, 긴급복지 등 복지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경제 회생의 일환인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크리스마스트리축제 구간을 큰시장 사거리부터 보산동 관광특구까지 확대, 문화예술과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지역상권 회생에 노력하였으며, 농업기술정보센터를 준공하여 농업기술 향상의 기틀을 마련했고 하수슬러지에서 발생한 메탄가스를 활용한 동두천 친환경발전소를 가동, 연간 3천만원 이상의 세외수입을 늘리고 있다.

▲ 관광·교통인프라 구축에 주력

동두천시는 고속도로가 하나도 없다는 한계를 극복하고 서울 진입 30분 이내라는 편리한 교통 환경에 주력하고 있다. 국도3호선대체우회도로 전면 개통으로 동두천에서 의정부IC까지의 소요시간이 15분으로 단축되었고, 이와 연계되는 상패로 신사로간 도로 개통으로 동두천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퇴근시간대 전철 운행시간을 30분에서 20분으로 단축하였고, 수도권과 연계되는 심야버스를 밤 12시 이후 3회에서 6회로 증차하였다. 또한 시외버스 노선망은 지난해 7월 부산행 노선의 개통으로 전국 12개 노선망을 확보함으로서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관광객이 찾고 싶은 도시 조성에도 총력을 다하여, 올해 2회를 맞이하는 국제트레일러닝 대회는 총 26개국 830명이 참가하여 국제대회로 급부상하였고, 소요산에 물놀이장과 얼음썰매장을 설치·운영하는 등 소요문화생태 관광 개발사업에도 주력하였으며 우리시의 대표 행사인 왕방산 국제 MTB 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하여 명실상부한 경기북부 최고의 관광레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이뤄냈다.

오세창 시장

민선 6기, 향후 2년간의 시정 운영방향

그동안 준비하고 추진해 왔던 모든 꿈과 희망이 결실을 맺어 갑니다.

▲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주력

동두천시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미군기지 잔류에 강력히 대응한 결과 30만평 규모의 국가산업단지 조성, 반환공여지 정부주도 개발과 동두천지원 정부대책기구 설치를 이끌어 냈다. 또한 총 4천억 원의 기반시설 및 주민편익시설 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며, 2016년에는 625억원의 국도비 지원이 결정되었다.

국가산업단지조성과 관련, 분양단가를 낮추기 위한 국도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산업단지 지구지정 등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진행, 당초 계획대로 30만평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K-Rock을 활용한 원도심재생사업과 연계하여 ‘두드림 디자인아트 빌리지 조성사업’을 성실히 추진하여, 1,400개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 창업기반을 마련하고 소득창출 및 세수증대를 통해 관광특구를 포함한 원도심 상권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수도권 제1의 레포츠관광도시 건설

동두천시에서는 6개의 산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하여 탑동동에 놀자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172억 원으로 지난해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에서 우수상인 창조상을 수상하여 상금 75억 원 및 발전소기금 97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놀자숲에는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대형 숲 높이터, 숲 모험 놀이시설, 카페단지 등이 조성되어 경기북부 최대의 산림휴양 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놀자숲 조성을 통해 1,0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1,400억원의 경제 효과로 우리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며, 놀자숲 지구단위구역 지정 및 계획수립용역 등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산림휴양형MTB체험단지를 탐동동 산 18번지 일원에 조성하여 놀자숲과 연계한 체류형 휴양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산림휴양형 MTB 체험단지는 사계절 숙박·휴양·체험이 가능한 시설로 조성될 것이며, 이를 위해 MTB 야외학습장, 산림문화 휴양관, 산약초 체험장 등을 조성하기 위하여 금년 내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7년에 공사를 착공하여 2019년에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동두천시는 상봉암동 산 21번지 일원에 있는 소요산 삼림욕장을 확대개발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해 산림욕장 진입도로 개설을 완료하였고, 올해에는 용역설계 완료 및 공사를 착수하여 목재문화체험장, 숲속의 집, 캠핑장을 2019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오세창 시장은 본보 대표와의 인터뷰를 마치며 동두천과 연천은 이제 한몸, 공동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미래를 만드는 교육도시 조성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미군부대가 있는 지역의 특색을 살려 미래 인재에게 글로벌적인 교육환경과 문화적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미군과 함께하는 영어교실’, ‘해외어학연수’등을 통해 관내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세계를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2012년부터 주5일제 수업이 실시되면서 ‘희망드림토요학교’를 운영하여 우수학생 및 학교 부적응학생, 학습 부진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수업 진행으로 교육의 평준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청소년들의 문화공간이 부족함을 인식하여 (구)동두천경찰서 부지에 짓고 있는 청소년수련관은 올해 10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다. 총사업비 116억원이 투입되고 주요 시설로는 공연장, 동아리연습장, 체육관, 분임토의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이 있다.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인 동두천체육센터를 탑동동 799번지 일원에 3,081㎡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132억원으로 금년내 설계용역을 추진하여 농구, 배구장, 샤워시설을 갖춘 체육관 시설을 2018년까지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 편리한 교통인프라 구축 총력

동두천시는 시민의 발이 되는 대중교통의 질적인 향상을 위하여 현재 확보된 12개 시외버스 전국노선망을 점차 확대하고, 퇴근시간대 단축 운행중인 동두천행 전철운행시간을 낮 시간대로 확대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동두천시를 포함한 15개 지자체 단체장이 공동으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동두천을 수도권과 더욱 가깝게 하기 위하여, 구리∼포천간 연결 고속도로 및 광암∼마산간 도로를 2017년까지 준공하고 수도권 외곽을 연결하는 광역 도로망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동두천 상패∼송추를 연결하는 국지도 39호선을 2020년까지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또한 변전소∼부처고개간 도로개설 및 동두천중앙역 역세권 개발 등 총 8건의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관내 시가지 접근 도로망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 시민중심, 소통행정 주력

동두천시는 양방향 소통으로 시정에 열린공간을 만든다는 방침을 두고 행정에 임하고 있다. 시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시장실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시정시책에 대한 조언을 듣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며, 시민 참여 예산을 통해 건전한 재정운영을 실천하고, 시민만족의 기본인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또한, 매월 지역 인사를 “1일 명예시장”으로 임명하여 직원들 월례조회에 참여하고, 관내 주요 시설을 방문하여 시정 전반에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군주둔으로 경기북부의 낙후도시로 인식됐던 동두천시는 이제 더 이상 낙후도시가 아닌 가능성을 찾는 기회의 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개의 명산으로 둘러 쌓인, 자연과 생명이 숨쉬는 도시 동두천, 1,000만평의 반환 공여지로 무한한 개발 가능성을 가진 도시 동두천은 브랜드명인 ‘Do Dream 동두천’처럼 희망이 펼쳐지는 미래를 위해, “꿈과 희망이 결실을 맺어갑니다”라고 굳은 의지를 보이고 있는 오세창 시장을 포함한 600여 공직자 및 10만여 시민은 모두가 합심하여 지금도 힘차게 두드리고 실행하며 미래에 대한 그 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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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2016-07-16 22:28:38
백 대표님의 활약이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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